일상의 소중함을 하루 빨리 찾기 위해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잘 지켜주세요
1.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2.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 30초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
4.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5.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타인을 위해 실외에서도 마스크 꼭! 써주세요
코로나19 청정지역 하동은 지금 양귀비가 한창입니다.
하동 그 중에서도 북천은 코스모스 축제로도 유명한데요, 그 곳에 봄이면 양귀비로 붉게 물들인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축제는 열리고 있지 않지만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하여 입구를 1개소만 두고 발열체크와 소독 공간을 마련하여 마스크 없이는 축제장을 들어갈 수 없게끔 운영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외지만 양귀비 꽃밭은 9시에서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헛걸음 하지 않게 참고해주세요!
생활 속 거리두기가 힘든 사람들을 위한 센스 있는 우산도 준비되어 있으니 간격 지킬 자신이 없으신 분들! 우산 빌려 쓰시고 코로나19로부터 우리를 지켜요
흔히 우리가 아는 양귀비는 마약으로 분류 된 작물인데 어떻게 양귀비를 심을 수 있지? 라고 생각 하실텐데 북천에 보이는 양귀비는 ‘개양귀비’라 하여 관상용 작물로 재배가 가능하다는 점 알고 구경하시면 한결 보기 편하겠죠?
붉은 양귀비에 한창 빠지려는 찰나 갑자기 어디선가 기차가 나타납니다. (구)기찻길을 이용한 꽃 열차인데요. 열차를 이용하면 넓은 양귀비 밭을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는 레일바이크를 이용하셔서 천천히 둘러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리는 아플지언정 추억은 쌓일테니까요.
다시 동선 안내를 따라 도착한 곳은 플라워 뷰라고 적힌 전망대입니다.
이 곳 꼭대기에 올라서면 넓은 양귀비 밭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흐리지 않고 해가 쨍쨍한 날씨였다면 더 예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양귀비 축제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풍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노랑꽃창포에 둘러싸인 풍차 앞에서는 꼭 사진 남기세요. 저도 아무도 없는 틈을 노리느라 꽤나 오래 서있었답니다.
비록 가짜일지라도 너무 예쁜 백조들과 포토타임도 잊지마세요!
가까이에서 보아도 예쁘고 멀리서 보아도 예쁜 양귀비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는 하동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코너도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구경이 다 끝난 줄 알았죠?
작지만 (수확하지 않은) 청보리 밭도 있구요, 물레방아 돌아가는 정자도 있으니 놓치지 말고 다 보고가세요
코로나19 청정지역 하동에서 양귀비를 만나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