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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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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고성 상리연꽃공원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임채봉

임채봉 

 

 

해마다 연꽃이 피는 계절이면 궁금해지고 그리워지는 곳이 있습니다.

 

연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상리연꽃공원인데요.
상리연꽃공원에는 지금 연꽃이 한창입니다.
입구엔 소원돌탑과 저수지로 인사하고 있는 분홍색 비비추가 저수지를 둘러 아름답습니다.


연잎들이 초록으로 가득한 곳
상리연꽃단지는 초록으로 푸릅니다.


연과 인연을 만드세요.
이곳은 경남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입니다.
수련과 홍련, 백련이 자라고 있습니다.
좋은 추억 만드시고 깨끗하게 이용해 달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연꽃은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시베리아 동부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시베리아에도 서식한다고 하는 게 특이합니다.


상리연꽃공원에는
연꽃을 배경으로 포토존이 되는 곳이 여러 곳 있는데요.
첫 번째가 저수지를 가르고 있는 팔각정
‘지락정입니다.


입구에는 많은 분이 소원이 담기 위해 쌓아 올려진
돌탑이 인상적이고
옆으로 간단히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와 벤치도 있습니다.


저수지를 가로지르고 있는
중앙의 팔각정 지락정으로 갑니다.
수련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상리연꽃공원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높이 솟은 연담루에서 공원 전경을 두루 전망하고
회랑(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이곳에 이른다
이 정자에 앉으면 그윽한 연꽃 향기뿐 아니라 물속에서
뛰노는 고기떼의 즐거움마저도 살필 수 있어 지락정이라고 이름하였는데
이는 목은 이색 선생의 상련시에서 본받아 지은 것으로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되는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는 곳이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련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 수련 속 식물의 총칭
여러해살이 수중식물로 굵고 짧은 땅속줄기에서 많은 잎자루가 자라서 물 위에서 잎을 피우며
잎 목은 질이 두꺼운 달걀모양이고 밑부분은 화살 밑처럼 깊게 갈라지며
양면은 녹색이고 윤기가 있고 뒷면은 자줏빛이고 질이 두꺼우며
꽃은 5~9월에 핍니다.


둘이서 쌍으로 예쁘게 붙어 있는 연꽃들을 담아봅니다.
이날은 오후 4시가 조금 넘어서 연꽃 공원을 방문하였는데요.
 연꽃들이 꽃잎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수련(오므려질 수 睡연꽃 연蓮)
수련은 그냥 연꽃과 달리
오전 11시 ~ 2시경 꽃잎을 활짝 열었다가
오후 6시경이면 다시 꽃잎을 닫아
마치 수면을 취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날은 4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하였는데
조금씩 잎을 모으고 있는 홍련입니다.


수시로 바뀌는 장마철 하늘은
금방 흐렸다가 또 금방 맑아집니다.
상리연꽃공원은 연꽃이 피지 않을 때는
파란 하늘이 담긴 반영이 아름다운 곳인데
지금은 온통 연꽃 세상입니다.



할머니와 손자가 멋진 순간을 담기 위해
연꽃을 배경으로 앉았습니다.


한창 꽃잎이 닫히고 있는 순간 속에
담은 몇 안 되는 연꽃들입니다.^^



활짝 핀 수련을 담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지만
중간중간 피어 있는 꽃들이 아름답고요.


수련 잎들이 일제히 닫혀 있는 이색 풍경도 멋집니다.
7월 초 방문한 상리연꽃공원의 연꽃은 그의 만개 상태입니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 지락정을 배경으로
연꽃 가득한 풍경입니다.


연잎 줄기에는 분홍 꽃을 피우듯
우렁쉥이 알이 엄청납니다.



파란 하늘에 구름이 담긴
저수지를 가르고 있는 데크 길로도 걸어보고요.


잎을 한껏 닫고 있는
백련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중앙의 돌탑과 연꽃
멀리 보이는 산과 산들이 끝없이 연결된
산자락 풍경도 멋집니다.


저수지 안에는 올챙이, 개구리, 소금쟁이도 굉장히 많습니다.
연꽃 보러 왔던 아이들에게 이곳은 자연 학습장이 되어줍니다.




상리연꽃공원의 두 번째 포토존
공원 저수지 중앙을 가로지르고 있는 이곳 징검다리입니다.
꽃잎을 닫은 연꽃들 사이로
만개한 연꽃을 보며 인증샷을 찍으시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연꽃 단지를 걷는 동안은 그늘이 별로 없으니 양산이나 우산 하나쯤 챙겨
오후 3시 즈음 방문하신다면 만개한 연꽃과
조금씩 꽃잎을 닫고 있는 연꽃을 함께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코로나에 대비해 개인 방역, 마스크는 꼭 착용하시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연꽃 세상 고성 상리연꽃공원

 

임채봉

 

연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고성 상리연꽃공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고성 상리연꽃공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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