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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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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 여름에 가고 싶은 해수욕장 1위 상주 은모래비치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박은희

박은희 

 


누구나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기 전날 밤이 다가오면, 내일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에 들떠서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게 되는데요. 가고자 하는 여행의 목적지가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기다리는 곳이라면, 그 설렘은 두 배 더 커지게 마련입니다.

 

​설렘을 안고 떠난 이번 여행지는 보물섬 남해 그리움과 추억의 바다, 버킷리스트 속 동경의 바다, 오토 캠핑장과 야영장, 시원한 송림이 어우러지는 여름에 가고 싶은 해수욕장 1위, 보물섬 남해 은모래비치입니다.


올해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개장일은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입니다. 남해 상주 해수욕장 오픈 소식에 장거리 여행으로 남해를 찾았습니다. 도착하니 은모래비치 입구부터 모든 출입구마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시행 중이어서 안심할 수 있었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7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 침체된 국내 여행 경기 부양 차원에서 2020 여름 특별 여행 주간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낭만 기차여행을 위한 레일 패스, 고속버스로 즐기는 고속버스 패스, 미지의 섬마을로 떠나보는 여객선 할인 패스 등, 여행 주간에 여러 종류의 대중교통 할인 혜택들이 등장해 알뜰하고 경제적인 국내 여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도 기차와 고속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여행지입니다. (상주 은모래비치 홈페이지 교통정보 참고)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는 해수욕장 입구에 대형 무료 주차장이 있고 안으로 쭉 들어가 관광안내소 앞에서 우회전하시면 넓은 제2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2 주차장 맞은편에 은모래비치 야영장이 있고 야영장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야영장을 연결하는 빨간 다리 우측부터 은모래비치를 따라 산책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해수욕장을 기준으로 우측 끝에 바닥분수가 있고 바닥분수 건너편에는 어선들이 피항하는 작은 항구가 있습니다. 바닥분수 옆으로는 해안 산책로 시작 지점이 있습니다. 은모래비치 개장 2일 차 7월 8일 기준,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바닥 분수는 코로나 19로 사용이 중지된 상태였습니다.



해수욕장 개장에 맞추어 야영을 즐기는 알뜰 피서객들 텐트촌은 해수욕장 가장 우측에 있는데, 이 야영장은 연중 이용할 수 있고 유료로 운영됩니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오토캠핑장 이용료
텐트 1면- 13,000원
차량용 부스 팝- 20,000원
오토캠핑카- 20,000원
카라반 -30,000원
전기 사용료 별도(이용객 요청 시)
1일 사용시간 당일 14시부터 익일 12시까지
문의처 상주면 번영회, 055-863-3573



야영장 앞쪽에는 은모래비치로 들어오는 파도와 너울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방파제가 있습니다. 이 방파제는 해수욕이 목적이 아니라면 바닷바람 맞으면서 낭만적인 산책 즐기기에 그만인 장소입니다.




은모래비치 백사장과 방풍림 송림 내에는 그늘막과 텐트 설치 취사행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돗자리를 깔거나 가져온 음식을 드시는 거는 괜찮답니다.


상주 은모래비치는 코로나 시기라 바다 보건소도 운영 중입니다. 기간은 8월 20일 해수욕장 폐장까지이며 안전요원 배치도 8월 20일까지, 그 외 기간에 혼자서 입수하시면 익사 사고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고요. 반려견 동반 시에는 배변 봉투와 목줄 착용이 필수입니다. 해수욕장 내에서 금연은 기본이니 이것 역시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남해 상주 해수욕장의 2020년 개장 분위기는 코로나 시기 에티켓인 적당한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관광객들 한 사람마다 절제하며 고성방가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들은 자제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즐기는 듯 보였습니다



해변 비치 파라솔은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상가번영회에서 운영하는데, 1일 이용료로 10,000원을 받고 있고요, 철저한 거리 두기를 시행 중입니다. 이외 탈의실과 샤워실 사용료는 상가번영회 운영 3곳은 2,000원, 개인이 운영하는 곳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상주 은모래비치 사진 촬영 일자는 해수욕장 개장 2일 차인 7월 8일입니다. 길을 나설 때 남해 일기예보는 맑음이었는데,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해무가 많은 상태에다 해가 나왔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더군요. 해수욕을 즐기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쨍한 날보다 오히려 이런 날씨를 더 좋아하고 즐기는 듯 보였습니다.



해가 잠시 나왔을 때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의 좌, 우 풍경입니다. 남해 상주 해수욕장은 상주해수욕장이란 이름 대신 상주 은모래비치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고운 모래 결에 햇살이 내릴 때 파도가 오면 은색으로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해수욕 즐기기에 수심이 적당하고 에메랄드 빛깔의 맑은 바다 물색에 모래가 곱다 보니 발을 다치거나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적어 누구나 가고 싶은 해수욕장 1위라는 이름이, 직접 방문해 느껴보니 괜히 지어낸 말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상주 은모래비치 야간개장과 축제 등은 모두 취소한다고 합니다.



상주 은모래비치 주차장에서 우회전하여 차로 2분 거리에 은모래비치 전체 전경을 볼 수 있는 숨은 전망대가 있습니다. 낭만 여행 샷도 남길 수 있는 숨은 포토존이기도 한데요. 이곳은 은모래비치 좌측 해안 언덕을 따라 도보로 산책을 즐길 수도 있어요. 은모래비치 여행에서 이곳을 안 보고 가면 매우 서운할 거 같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차 시설이 매우 협소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곳에 남해군에서 2022년까지 은모래비치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예술적인 조망공간, 환상의 오션뷰 전망대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니 벌써 부터 무척 기대가 되는데요.

 

​2020년 여름, 보물섬 남해, 여름에 가고 싶은 해수욕장 1위, 상주 은모래비치에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바다의 낭만과 바꾸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름에 가고 싶은 해수욕장 1위,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에서 만나요!!
박은희 

 

보물섬 남해, 여름에 가고 싶은 해수욕장 1위 상주 은모래비치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물섬 남해, 여름에 가고 싶은 해수욕장 1위 상주 은모래비치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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