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많은 섬 중 하나인 욕지도 자유여행 다녀왔어요.
통영에서 배를 타고 50분정도 들어가면 되는데요.
자동차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데 미리 예약하시면 좋아요. 자동차 수는 한정되어 있어서 현장에서 예약도 가능하지만 현장에서 마감될 수도 있기에 미리 하시면 좋아요! 욕지도를 이동할 때 차가 있으면 편리하거든요.
주로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이 가시는 곳이지만
천혜의 자연경관과 바다가 있기에 힐링되는 곳이예요.

배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이 포차가 쭉 늘어서 있어요.욕지도는 고등어가 유명해요.
고등어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욕지도예요.
포차 중 한 군데 들어가서 신선한 해산물과 회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요. 서비스도 팍팍 주신답니다.

여러가지 해산물 중 이것저것 섞어서 얼마어치 달라고 하면 알아서 주신답니다. 이런 점이 일반횟집과 다르죠.
훨씬 저렴한 가격에 산낙지, 소라, 돌멍게 즉석에서 쓱쓱 썰어서 주신답니다! 손질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낙지 한 마리가 순식간에 썰어졌어요.
욕지도 고등어회도 예술적으로 썰어 주시던데요.
신선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인 고등어회는 욕지도표가 최고지요! 아주 양도 푸짐하게 주신답니다.

해산물과 회를 잔뜩 먹고 배는 불렀지만
욕지도명물 고등어김밥 안 먹어볼 수 없겠지요.
땡초고추장,간장마요 두 종류가 있어요.
고등어가 들어가서 비릴거 같지만 절대 비리지 않아요.
사장님 나름의 노하우가 들어간 거 같던데요.

욕지도는 고등어뿐만 아니라 고구마가 유명해요.
욕지도고구마막걸리도 있답니다.
특산물을 아주 잘 이용했던데요.

통영욕지섬모노레일 이상이 있어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운행 재개하고 있었어요.
오후4시까지 방문을 해야 타실 수 있어요!
운영시간이 오후6시 까지지만
 오후4시까지 매표를 하셔야 탑승하실 수 있어요.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니
인근에 있는 섬들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적도, 일출봉, 망대봉, 연화도, 매물도, 초도, 펠리칸바위,
광주여, 국도, 좌사리제도, 가동서 정말 많네요.
자유여행을 하다 보니 시간이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욕지도를 즐길 수 있었어요.

보통 욕지도 오면 낚시체험을 많이 하는데요.
고동줍기도 가능하다고 하면서 펜션 사장님께서 안내해주셨어요. 보이는 곳곳에 고동이 있던데요.
바위를 들추면 더 많은 고동이 숨어 있었어요.
잡은 고동을 펜션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삶아 주셨어요.
욕지도 안 펜션 사장님들 바다에 관해 모르는 게 없으시기에 낚시건, 고동줍기건 여쭤 보심 되요.

펜션 사장님께 미리 부탁드려서 다양한 해산물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무늬오징어를 처음 먹어 보았답니다.
농어회, 문어숙회, 전복회와 함께 바베큐를 즐기면서
욕지도 자유여행을 마무리했답니다.
통영 욕지도 가셔서 특산물도 드시고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도 하시고
신선한 회와 해산물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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