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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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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 암벽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함양 월봉산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이태권

이태권
높이 1,279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는 남덕유산(1,507m)·거망산(1,184m)·금원산(1,353m)·기백산(1,331m) 등이 있습니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남강 상류인 지우천으로 흘러들면서 좁은 계곡을 이루고,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남강에 흘러들며 이 산은 서상면 일대 남강 하곡분지를 둘러싸고 있고, 덕유산국립공원에 인접해 있습니다. 사진1


암봉, 암벽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함양 월봉산 정기를 느끼기 위해 노상교 ▶ 노상저수지 ▶ 큰목재계곡 ▶ 큰목재능선 ▶ 월봉산(왕복) ▶ 난데이계곡 ▶ 큰재 ▶ 구시폭포  ▶ 따박골폭포 ▶ 작은재 ▶ 대로교(산행거리 9.5km, 휴식, 점심시간, 알탕 포함 6시간 30분) 코스를 선택했습니다.사진2

 


월봉산(1,281.6m)은 잘난 산들 사이에 낀, 주목받지 못한 산이지만, 위에는 남덕유산이 있고, 아래에는 금원산,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이 줄줄이 있습니다. 스타급 산들이 촘촘히 모인 이곳에서 월봉산은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허나 진양기맥의 첫 번째 고리로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산이 월봉산입니다. 산행은 노상마을회관 앞에서 시작합니다. 사진3 

 


이맘때 산에 가면 즐거움 중 하나는 맛있는 산딸기를 만나는 일이죠. 노상 저수지로 오르는 이정표 주변에는 산딸기가 반갑게 맞이 합니다.사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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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산을 오르는 등산객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저도 힘을 내어 따라 오릅니다. 이름 난 산에 가려져 있는 산이지만 원시림 그대로의 자연 속을 걷는 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사진7

월봉산을 얕보거나 산행을 쉽게 생각하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입니다. 함양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함양산 산길은 거칠고, 사람의 흔적이 많지 않은 오지의 산입니다. 산길을 따라 치오르면 원시림 같은 길은 가슴을 뛰게 만들고 오르는 곳곳에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자연 속의 물은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함을 만들어 줍니다.사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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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산 정상으로 오르는 이정표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 또한 찾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원시림에 가까운 숲길은 아름다운 산수의 조화를 만들어져 있는 느낌을 받을 것을 것입니다. 사진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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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정상을 딛어 본 사람은 알 수 있듯이 숨이 차오르고 바닥까지 소진해 버린 숨을 턱밑까지 채워 주듯이 함양산 정상에서 느끼는 성취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쁨을 만들어 줍니다. 사진17 

 


정상에서 잠시 쉼을 가지고 난데이 계곡과 구시폭포, 따박골폭포로 내려오는 하산 길 또한 원시림에 가까운 길로 내려오는 짜릿함과 스릴은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산행의 즐거움을 만들어 줍니다. 하산길에 만나는 난데이계곡과 구시폭포, 따박골폭포는 구절양장(九折羊腸) 굽이져 흐르는 계곡의 깊이와 수량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들 정도로 함양 월봉산의 매력에 빠져 만들 것이라 추천 드리고 싶으며, 오름과 내림을 통해 땀으로 범벅던 산행을 시원한 폭포에서 암벽을 타고 내려오는 짜릿함과 스릴을 느끼면서 행복한 산행을 마칩니다. 사진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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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권


 

 

 

암봉, 암벽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함양 월봉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암봉, 암벽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함양 월봉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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