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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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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있는 젊은이의 광장 들어보셨어요?

가음정동 습지공원

작성2019년 12월 20일 조회149

명예기자 강상오 리포트g 

가음정동 습지공원창원 가음정동 사이를 흐르는 가음정천

 

[명예기자 강상오]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어느덧 가을은 훌쩍 지나고 두꺼운 패딩 점퍼를 꺼내 입어야 할 만큼 쌀쌀한 날씨가 됐다. 춥다고 집안에만 웅크려 있지 말고 추울수록 몸을 더 많이 움직여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

 가음정동 습지공원 

젊은이의 광장을 품고 있는 습지공원

 

 내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인 창원과 김해에는 동네마다 공원들이 많이 있다. 경남에 살면 좋은 점 중에 하나가 바로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이 공원들이 아닌가 싶다. 오늘 다녀온 곳은 바로 창원 가음정동에 위치한 습지공원이다.

 

가음정동 습지공원습지공원 위치 안내도

 

 사실 이번에 습지공원을 찾은 이유는 우연히 네이버 지도를 보다가 발견한 ‘젊은이의 광장’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게 됐다. ‘청년‘, ‘젊은이’ 이런 키워드에 관심이 많다보니 ‘창원에 이런곳이 있었어?’ 라는 생각에 어떤곳인지 궁금해서 찾게 되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바로 ‘습지공원’이었다. 젊은이의 광장은 습지공원 옆에 있는 작은 농구장과 간단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광장을 젊은이의 광장이라고 불렀다. 내가 생각했던 그런 장소가 아니라 잠시 실망을 했지만 그 덕에 찾은 습지공원은 그 기대를 싹 잊고 잠시동안 힐링하기 좋은 곳이었다.

 

가음정동 습지공원낙엽이 모두 떨어진 습지공원의 겨울 풍경가음정동 습지공원오래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은 푹신한 산책로

 

 내가 찾은 평일 오전 시간에는 습지공원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잠시 벤치에 앉아 햇빛을 쬐던 어르신 한분과 공원을 산책하던 아주머니 한분, 딱 두 분을 만났다. 그 외에는 공원이 아주 조용해서 혼자 사색을 즐기기에 좋았다.

 습지공원 가운데는 작은 호수같은 습지가 있다. 그 습지에는 겨울이라 갈대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있었다. 갈대들은 바람에 흔들리며 공원을 더 운치있게 만들어주었다. 누군가 그 습지를 바라보며 앉을 수 있도록 의자를 두고 갔는데 그 의자에서 바라본 습지의 뷰는 동네 공원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만큼 힐링하기 좋은 뷰였다.

 

가음정동 습지공원바삭바삭 밟는 소리가 즐거운 낙엽들가음정동 습지공원버려진 의자에 앉으면 보이는 풍경가음정동 습지공원스산한 갈대소리도 즐길 수 있는 습지공원

 

 숲길을 걷고 싶지만 등산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런 공원이 딱 좋다. 산길을 걷는 것처럼 흙도 밟을 수 있고 낙엽도 밟을 수 있다. 그리고 산책로에는 발이 푹신하도록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오래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고 걷기 좋았다. 

 

가음정동 습지공원따뜻한 햇빛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가음정동 습지공원동글동글 몽돌을 밟을 수 있는 지압존

 

 습지공원을 한바퀴 돌고 나오는 길에는 거제 몽돌해수욕장에서나 볼 수 있는 몽돌존을 발견했다. 맨발 벗고 지압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듯 했다. 동그랗게 원형으로 조성된 몽돌존은 돌이 너무 예뻐써 슬쩍 하나 가져 오고 싶은 생각도 들 정도였다. 하지만 여기서든 해수욕장에서든 몽돌은 채취금지다.

 이렇게 생각지도 못하게 방문한 습지공원에서 그간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잔뜩 쌓였던 스트레스가 조금은 풀렸다. 역시 사람은 휴식이 필요하다. 습지공원을 시작으로 옆으로는 커다란 장미공원이 있다. 가음정동 대로변 옆에는 이렇게 공원들이 쭉 늘어서 있다. 마음이 복잡하다면 한산한 가음정동 습지공원을 한번 걸어보며 마음을 안정시켜 보는 것도 좋겠다.명예기자 강상오 리포트

창원에 있는 젊은이의 광장 들어보셨어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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