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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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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농사꾼의 땀을 담은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

거창사과 90주년 기념행사와 농·특산물판매장 소쿠리장터 개장

작성2019년 11월 27일 조회120

명예기자 조현광 리포트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장 입구

 

[명예기자 조현광]지난 11월 23일(토) 거창 APC와 푸드센터 일원에서 제9회 거창사과데이 행사와 농·특산물판매장이 어우러진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축제장에서는 거창사과 90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거창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었는데요. 거창한사과 품질평가회 출품작 전시회와 거창사과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장 전경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거창한사과 품질평가회 전시장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를 늦가을에 개최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지난 9월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도 농산물 판매장과 소쿠리장터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농산물 수확기가 아니다 보니까 농산물의 종류도 풍부하지 못하고 거창의 특산품인 사과도 없이 장터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아쉬워했습니다. 그래서 사과를 비롯해서 거창의 농산물들이 수확을 마친 시기에 농산물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풍요로운 장터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
거창농산물과 체험부스운영

 

축제장에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거창의 농산물과 농산물가공품, 농가손맛 먹거리 등을 경험하는 소쿠리장터가 함께 열리고, 수제맥주와 수제소시지, 거창쌀막걸리 등의 먹거리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닐하우스 놀이터에서는 지푸라기놀이와 연날리기, 통밀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볏짚으로 새끼줄 꼬기를 장인에게 배워볼 수도 있었습니다.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새끼줄 꼬기 체험과 놀이터 운영 모습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내추럴 음악회 모습(3회 공연)

 

특히 토종관련한 행사도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거창토종워크숍과 토종벼 막걸리와 거창의 옛 맛 미식회에서 다양한 종류의 토종 쌀로 빚은 막걸리를 맛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거창군 여성농민회와 거창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오래된 미래, 씨앗을 잇다’라는 주제로 여성농민회 신은정 토종단장의 ‘거창토종조사사업’과 문영득 회원의 ‘거창토종벼 채종포 운영 및 시험재배’, 그리고 박효정 회원의 ‘거창토종 작물재배와 텃밭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례발표가 진행됐습니다. 토종씨 조사사업은 거창군 지원으로 거창군여성농민회에서 2018년부터 신원면 토종씨앗 조사, 수집 사업이 처음 시작됐는데요, 2021년까지 전 읍면까지 확대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토종씨앗과 다양한 토종벼 전시 부스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거창 토종옥수수로 만든 팝콘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거창토종워크숍 모습

 

거창에 사과나무가 식재된 시기는 1930년 신경재씨가 처음 사과나무를 들여온 것을 1936년 최남선씨가 400여 그루의 국광과 홍옥을 재배하기 시작 했으며, 신인구씨가 집단재배를 시작하면서 거창사과의 역사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90년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축제장에서 기념식이 진행됐습니다.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거창사과 90주년 기념행사 모습

 

거창사과 90주년 기념행사는 식순에 따라서 진행되었으며, 후지 사과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5점을 시상 했는데요. 가북면 정성지 농가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후지 사과 품평회 시상식 모습

 

기념식을 마친 후 거창읍 정장리 사과테마파크 내에서 거창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백온성)로부터 기증받은 43년생 사과나무 기념식수 행사도 가졌습니다.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기념식수한 43년생 사과나무

 

사과나무의 원산지는 발칸반도로 알려져 있으며 B,C 20세기경의 스위스 토굴 주거지에서 탄화된 사과가 발굴된 것으로 보아 서양사과는 4,000년 이상의 재배 역사를 가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러시아가 세계 최대의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는 1864년부터 재배를 시작했으며, 미국에서 국광, 홍옥 등의 품종을 도입하여 재배하였고, 우리나라는 1906년 일본으로부터 국광, 홍옥을 도입하여 재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거창군 고제면 사과테마파크에서 재배된 문자사과

 

동화나 역사 속에도 사과가 수없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대표적인 이야기 10가지만 추려보면, 처음으로 태초의 사과 ‘아담과 이브의 사과’로 성경에 소개된 ‘선악과’, 만일 먹으면 죽는다는 명을 받은 과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과학의 사과로 ‘뉴턴의 중력의 사과’가 있으며, 세 번째는 우정의 사과로 ‘세잔의 정물화 속 사과’인데요, 어린 시절 친구인 에밀 조올라가 세잔에게 학교에서 일어난 싸움에서 자신을 지켜주어 고맙다는 표시로 사과 한 바구니를 준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세잔은 사과를 많이 그렸고, 세잔의 그림속의 사과는 우정을 상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는 전쟁의 사과 ‘트로이 황금사과’ 인데요, 이 황금사과 때문에 트로이 전쟁이 시작되었지요, 그리고 다섯 번째는 자유의 사과 ‘윌리엄 텔의 사과’이며, 여섯 번째는 종말의 사과 ‘스피노자의 사과’입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을 것이다”, 일곱 번째는 희망의 사과 ‘나폴레옹의 사과’인데요, 가난한 사관학생 나폴레옹에게 사과 가게 주인 할머니는 팔 수 없는 사과라며 멀쩡하고 좋은 사과를 나폴레옹에게 주었는데, 그 사과가 희망을 심어주어 30년 후에 프랑스의 황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덟 번째는 질투의 사과 ‘백설공주의 사과’입니다. 그리고 아홉 번째는 긍정의 사과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는 사과’인데요, 1991년 일본의 아오모리현을 강타한 태풍은 추수할 사과의 90%를 떨어뜨렸습니다. 모든 농민이 실의에 빠져 상심하고 있을 때 오직 한 농민만은 그의 과수원엔 아직도 떨어지지 않은 사과가 10%나 남았으니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는 남아있는 사과가 모두 다 익자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은 사과’라는 홍보문구를 만들어 기존 사과보다 10배의 비싼 가격에 내놓았습니다. 사과는 날개 돋친 듯 팔렸습니다. 실망하지 않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을 때 길은 열려있는 것입니다. 열 번째는 거창한 사과 ‘거창군의 명품 사과’입니다. 거창은 해발 250~750m사이의 청정산간 지역에 사과를 재배하고 있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C이상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사과 재배지로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맛과 향이 뛰어난 거창사과는 색깔이 좋고 당도가 높으며, 모래와 진흙이 섞인 좋은 흙에서 재배되어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많습니다.

명예기자 조현광 리포트 

자연과 농사꾼의 땀을 담은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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