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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담다.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예그리나 회원전

임은주 

[명예기자 임은주]요즘 거리를 지나다 보면 나무에 오색빛깔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가을임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임은주쌍벽루아트홀 전경임은주쌍벽루아트홀 2층 전시실 입구

 

이런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표현해 지난 16일(토)부터 20일(수)까지 5일간 양산 쌍벽루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임은주예그리나 회원들의 작품 모음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예그리나 회원전은 최대기 선생님의 지도아래 26명의 회원들이 1년여 동안 갈고 닦은 인고의 시간을 표현하듯 가슴 따뜻한 작품들을 선 보였습니다. 

 

임은주임은주
정물화를 비롯한 인물화와 풍경화 등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장

 

꽃이나 과일, 기물(器物)을 소재로 그린 그림을 비롯하여 인물, 풍경 등 26명 회원들의 순수 창작 작품 5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회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임은주
임은주
임은주관람객들이 작품에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여유로운 나날들, 여유로움, 휴식, 가을의 속삭임, 기다리는 마음, 존재감, 축복, 생명의 빛, 시원한 소리, 내사랑, 친구, 부부 등 작품을 제목을 보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느끼게 하는가 하며 가을의 결실을 느낄 수 있는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품을 가만히 감상하고 있노라면 부부라는 작품에서는 따뜻한 부부애를 통해 서로간의 소중함을 마음속으로 느끼며 힐링과 감동을 전해 받는 등 가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임은주임은주
임은주
그림 앞에서 가족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추억을 담고 있다.    

 

가족이 함께 전시회장을 찾은 한 관람자는 “작품들마다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이 참 순수하고 맑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자신들의 꿈과 아름다움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은 것 같아 너무 보기 좋았고 작품들을 보는 내내 행복했다”면서 전시장 작품들 하나하나에 애정을 보이는 듯 작품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친구와 동료로서 초청을 받아 작품을 관람하러 온 한 관람자는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짬을 내어 작품 활동을 한 친구의 작품을 보고 있으니 참으로 대견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나도 이런 여유를 한번 가져봤으면 하는 바램과 그림으로 아름다움을 창작해 낸 친구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 친구의 작품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된 예그리나 회원들은 여건상 그림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그림을 배우겠다는 열정만큼은 그림전공자 못지않았을 것입니다.

일과 가정이라는 바쁜 업무 중에서도 창작활동을 통해 어렵지만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으며 한 해 동안 부지런하고 정성스런 붓질을 통해 마음 속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작품으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힐링을 전해주었습니다.

 

(사진10, 11)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창작활동이 어렵고 힘든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예그리나 회원들은 그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열정과 노력으로 그림을 그렸으며, 그 결과물로 전시장에서 많은 시민들과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 동료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마도 전시를 준비하는 한 해 동안 회원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삶의 열정과 활력소를 되찾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좋은 푸른 가을 속에 문화충족 욕구가 강하고 예술적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며 문화적 삶을 추구하며 문화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마음속에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친구와 연인, 동료,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 전시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떤 것에 대해 깊이 헤아려 생각해 보고 추억에 대한 그리움이 짙어가는 계절 가을을 통해 순수함과 열정이 가득한 예그리나 회원들의 작품들을 관람하며 잠시 삶의 여유도 가져보면서 부부 또는 가족 간의 사랑도 느껴보는 등 좋은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봤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임은주 

마음 속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담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음 속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담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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