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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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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도요지전시관, 한·일 도자문화 교류 순회전 개최

조선도자, 히젠肥前의 색을 입다

작성2019년 12월 17일 조회103

웅천도요지전시관은 오는 20일부터 2020년 3월 8일까지  ‘조선도자, 히젠肥前의 색을 입다’ 순회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자g전시 도자 작품/창원시청

 

이번 전시는 앞서 열린 국립진주박물관의 2019년 한일문화교류 특별전의 지역 순회전이며, 일본에서 최고의 다완으로 손꼽히며 국보로도 지정된 이도(井戶)다완의 생산지였던 웅천도요지 내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 선보인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히젠은 현재 일본 규슈 북부의 사가현(佐賀縣)과 나가사키현(長崎縣) 일대에 해당하는 옛 지명으로, 일본 자기의 발생지이자 도자기의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일본의 도자문화는 임진왜란 이후 히젠을 중심으로 눈부시게 발전해 17세기 중반에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각지로 도자기가 수출됐다.

 

히젠에서 꽃핀 일본 도자문화는 조선의 영향을 빼놓고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임진왜란 이전부터 조선의 영향을 받아 도기 제작이 시작되었고, 임진왜란 당시 히젠으로 끌려간 조선 장인에 의해 1610년대 일본 최초의 자기를 만들었다. 다양한 색상으로 화려하게 만든 히젠 자기의 기원은 조선 장인이 만든 소박하면서도 친근한 조선 도자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 도자가 일본 도자문화에 끼친 영향과 조선 도자에 히젠의 색이 어떻게 담겨지고 발전해 나갔는지 살펴보고자 조선 왕실묘 부장품으로 확인된 ‘의소세손 의령원 및 원빈홍씨 묘 출토품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을 포함한 50여점을 선보인다.  

 

웅천도요지전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와 연계한 나만의 히젠자기 벽화 타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일도자문화의 교류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웅천도요지전시관, 한·일 도자문화 교류 순회전 개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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