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삼국시대의 도로와 이어지는 선착장과 지면식 건물 구조가 확인되어  발굴된 김해시 장유면 관동리는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하는 율하 택지 개발 사업지구에서 확인되어 복원 정비되어 김해 관동유적 체육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관동유적 모형관에서는 관동 유적지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대형 지형 모형관이 있습니다.
지형 모형관에서는 삼국시대 해안지역이었던 이곳에서 배가 배리기 위해 해안가에서 돌출되게 만든 선착장 시설과 잔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잔교는 일종의 지금 선착장 시설로 돌출되게 만든 시설로 교량을 남과 북 방향으로 설치하고 이과 직교되는 방향으로 호안시설로 만들 것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지형 모형관은 방문객이 직접 어떤 시설이 어떤 지형에 설치되어 있는지 체험하며 살펴볼 수 있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에는 이 공원 가장자리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던 것으로 철을 매게로 한 해상 왕국 가야의 물자 유통이나 교육 해안에 가까이 있는 취락과 상가 등 구체적으로 밝혀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지형모형은 삼국시대 도로 유구와 조선시대 도로 유구 그리고 우물과 해안선까지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지형모형관 외에도 크고 작은 모형으로 만든 전시물을 통해 삼국시대 잔교시설 모형과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많이 만들어진 고상식 건물의 모형 등 건물지와 건물 형태를 모형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관동 유적은 지금까지 알려진 움집과 고상식 건물 외에 지면식 건물이 새로 확인되었으며 생활면이 움 속이나 지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면에 있는 구조로 삼국시대의 집 연구에 대단히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어 관동 유적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김해 관동유적 모형관은 체육공원과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체육시설로 율하체육관을 시작으로 게이트볼장과 풋살경기장 그리고 플라잉디스크까지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광장을 만나 수 있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뉴스포츠 종목인 플라잉디스크를 잠시 설명하면 타깃형 스포츠로 플라잉디스크를 사용하는 경기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스포츠입니다.
1940년대 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인 예일대학의 학생들이 캠퍼스 근처의 ‘프리즈비 베이커리’ 파이 접시를 던진 것이 시초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해진 티패에서 홀을 향하여 디스크를 던져 홀까지의 소요된 타수를 기록하여 승보를 결정하는 경기로 프리즈비는 1999년 AP 통신 선정 ‘20세기 10대 히트 발명품’ 중의 하나이며, 뉴욕 타임즈가 ‘미래의 스포츠’라고 격찬한 바 있는 전 세계 6000만 동호인과 경기자 수 700만에 육박하는 대중 스포츠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이곳 체육공원에서는 게이트볼과 체력을 단련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 그리고 어린이 놀이터까지 마련되어 있어 유적 체험과 건강증진까지 함께 배우며 활기찬 운동까지 일거양득의 나들이를 즐겨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동유적 모형관과 체육공원은 경남 김해 장유면 관동리 119-6번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