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손종현]자연의 아름다운 색채가 화려함을 더해가고 만물이 풍성한 아름다운 가을날에 2019 BNK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기업체 축구대회가 10월 19(토)~20(일)까지 2일간 창원축구센터 외 6개 구장에서 35개팀이 참가해 기관부와 기업체 1·2부로 나눠 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 기관부에서는 경남교육청 축구팀이 우승했다. 준우승은 창원시청B팀, 공동 3위는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시청A팀에 돌아갔다. 

기업체 1부에서는 두원중공업이, 2부에서는 (주)효성이 각각 우승했다. 기업체 1부 준우승은 GMB코리아, 3위는 덴소코리아 창원, 기업체 2부 준우승은 볼보 3위는 삼녹이 차지했다.

한편 12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BNK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 기업체 축구대회는 지역 아마추어 축구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구 축제이다.

게다가 축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공만 있으면 누구나 같이 어울려서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운동이다. 둥근 공을 쫓아 뛰어다니며 우리 팀에게 공을 패스하고 그 공이 상대팀의 골 망을 흔들면 같은 목표를 성공한 성취감에 금방 하나가 되고 우리 편이 된다. 상대팀과도 같이 땀을 흘리며 경기장을 뛰었다는 것만으로도 결과에 상관없이 서로를 인정하게 되는 게임이다. 

아울러 축구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생활체육 이다. 큰 인기 덕에 경기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여러 명이 모여 경기를 진행해야 하므로 친목을 도모하기에 적합하다. 전신 단련에도 효과적인 축구는 타 운동에 비해 개인장비 구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다.

요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사회는 여가시간의 증대와 함께 삶의 질 향상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여건의 변화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관심을 갖는 분야는 역시 건강이며 누구나 활력있는 생활과 생기 넘치는 인생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소망일 것이다. 그리고 개개인의 건강은 집단의 건강이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가의 경쟁력일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축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지역과 국가발전의 크나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스포츠로 누구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그 어떤 경기보다도 역동적이며 팀워크에 의해서 승패가 결정되는 종목으로 팀원간 조직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스포츠라 할 수 있다. 

또한 축구를 통해 회원들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봉사하고 지역사회를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시키는 화합과 결의의 한마당이 되기도 한다. 

BNK 경남은행장(황윤철)은 대회사를 통해 “경상남도 시․군 각급기관과 기업체를 대표해 참석한 아마추어 축구 동호인 모두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구 축제로 더 나아가 권위와 전통까지 쌓아가기를 바랍니다.”고 하였다.

창원축구센터 등 6개 구장에서 펼쳐진 대회를 통해 아마추어 축구 동호인들이 그 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직장 내에서 억눌렸던 마음과 스트레스도 한꺼번에 날려 보내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