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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감독, “첫 경기 긴장했다, 찬스 창출 높이면 나아질 것”

경남FC 설기현 감독이 데뷔전 아쉬운 결과에도 앞으로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설기현 감독, “첫 경기 긴장했다, 찬스 창출 높이면 나아질 것”설기현 감독


경남은 10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0-0으로 비기며, 13년 연속 홈 개막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설기현 감독의 데뷔전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설기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첫 경기 부담 있었음에도 열심히 해줬다. 아쉬움은 있지만, 괜찮은 경기라 생각했다. 앞으로 경기 있으니 수비적으로 나설 팀에 대응할 고민을 찾겠다”라고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이날 경기에서 점유율 61%로 앞섰고, 슈팅 9개를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은 단 1개에 그쳤다. 올 시즌 목표인 승격에 다가서려면 결정력을 높여야 한다.
 
설기현 감독은 “상대가 수비적으로 했기에 점유율이 높은 건 당연하다. 우리가 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골을 넣었으면 상황이 바뀌었을 것이다. 골 결정력은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유효슈팅이 많이 나오다 보면 골 넣을 수 있기에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라며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전남전 소감은?

 

우리 선수들이 첫 경기 부담 있었음에도 열심히 해줬다. 아쉬움은 있지만, 괜찮은 경기라 생각했다. 앞으로 경기 있으니 수비적으로 나설 팀에 대응할 고민을 찾겠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표팀 전술과 비슷한 느낌이다.

 

동계 훈련 준비하면서 3가지 전술을 준비했다. 선수 구성에 맞춰 전술을 써야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중간에 변화를 줬고, 우리 선수들이 가진 장점을 발휘하면서 편하게 하도록 노력했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서면 쉽지 않기에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

 
 

-교체 타이밍이 늦은 이유는?

 

우리가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았지만 문제는 없었다. 일찍 투입 못한 아쉬움은 있다.

 
-프로 데뷔전 소감은?

 

긴장되고 부담됐다. 경기 날 되니까 덤덤했다. 우리 선수들에게 믿음이 크다. 준비한 과정을 봤을 때 자신 있었다. 생각했던 것만큼 모습은 아니지만, 우리가 K리그2에서 좋은 팀이라 느꼈다.


 

-제주-대전이 첫 경기를 치렀는데 어떻게 지켜봤는가?

 

경기를 봤는데 굉장히 잘 할거라 생각한다. K리그2가 쉽지 않을 것이다. 제주, 대전, 우리나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26경기 남아 있기에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 지 생각해야 한다.

 
 

-유효슈팅이 적다.

 

수비적으로 했기에 점유율이 높은 건 당연하다. 우리가 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골을 넣었으면 상황이 바뀌었을 것이다. 전술적으로 상대가 압박하든 찬스 창출 훈련을 해야 한다.. 유효슈팅이 많이 나오다 보면 골 넣을 수 있기에 방법을 찾겠다.

 
 

-무관중 영향은 어땠나?

 

무관중 영향은 있겠지만 크지 않았다. 개막이 지연되다 이제 했는데, 팬들이 오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할 수 있었을 지 모른다. 우리 선수들은 90분 내내 집중했다.

 
 

-원정 3연전 계획은?

 

기본적으로 리그를 하게 되면 우리가 전력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팀은 잡고 가야 한다. 3연전 원정 부담은 있지만, 매 경기 중요한 상황이다. 승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 첫 경기는 항상 어렵다. 가졌던 실력에 비해 긴장했다. 제 컨디션 찾으면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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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감독, “첫 경기 긴장했다, 찬스 창출 높이면 나아질 것”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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