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ARTIST 2023: 더 느리게 춤추라》 전시연계 퍼포먼스 <파도라도>

한혜림 작가의 <파도라도>는 희주 할머니의 노래 위에 사랑하는 이들을 기억하는 세 무용수의 이야기를 얹은 작업으로 기억을 잃어갔던 가족에서 춤을 췄던 나로 이어진, 소중한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기억이 옅어지고 움직임이 둔화되더라도 곁의 사람들이 행복하게 남아 있기를 염원했습니다. 서로가 기억하는 살아있음은 몸짓이 되고, 혼자 간직해 온 각자의 기억이 모여 우리의 움직임이 됩니다. 파도라도 헤엄쳐 가기를, 파도라도의 선율에 몸짓을 맡겨 보기를 바라봅니다.”

이번 공연 <파도라도>는 작품 <파도라도>에서 느낄 수 있었던 여러 의미들을 직접 호흡하고 경험할 수 있는 세 무용수의 퍼포먼스입니다. 몸짓과 음율로 피어난 또 다른 <파도라도>에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 시 : 2023. 7. 29. 토 15:00-16:00

장 소 : 미술관 3층 5전시실 및 로비

퍼 포 머 : 송윤경, 현선화, 형남수

연 주 : 봄눈별

대 상 : 관람객 누구나

접수기간 : 2023. 7. 24. (월) 10:00 ~

신청방법 : 홈페이지 사전예약 (예약 → 교육·문화 → 날짜 클릭 → 교육 신청)

*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 행사 중 촬영된 사진은 미술관 홍보 채널에 게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