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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지 노래 거제시 민요 펼침메뉴

    옥으로 만든 등잔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데 좋은 문장으로 편지를 쓰다 보니 쓰다가 찢고 또 쓰고 하면서 허송세월만 보내고 남산밑에 사는 봉선이라는 처녀는 주초 밭을 매면서 시집도 못가고 늙어 간다는 노래다.

  • 청구명산 거제시 펼침메뉴

    청구명산 만산 풍월이 바람이 분다고 쓰러지나 송죽 같은 굳은 절개 매를 친다고 일어날 손가 하물며 여자인들 절개 조차 없을 소냐 고향 마을의 해와 달이 소식을 전해오니 강물만 불어와도 임의 생각이 절로 난다. 친구명산은 이름난 산이다. 그 산의 상상봉에 있는 나무가 바람이 불어서 넘어져 있다. 그런 나무가 눈이 오고 비가 온다고 해서 다시 살아날 수가 있겠는가 하는 노래다. - 향촌 : (鄕村) 고향마을 - 일월 : (日月) 해와 달, 또는 하루 - 친구명산 : 중국에 있는 유명한 산

  • 임 싫고 가네 거제시 민요 펼침메뉴

    예전에 섬마을에 외로운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이웃마을에서 총각들이 와서 그 처녀를 배에 싣고 달아나더라는 내용의 노래이다. 날 실로 올적에 반 돛을 달더니 날 싣고 갈적에 큰 돛을 달고 가네

  • 성주풀이 거제시 민요 펼침메뉴

    이 노래는 거제도 장목 지방에서 정월부터 보름까지 집집마다 돌림 매귀를 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모시자 모시자 이댁 성주를 모시자 이댁 성주 모실적에 어느 대목이 모셨는고 앞집에 이대목아 뒷집에 김대목아 소톱 대톱을 짊어지고 뒷동산에 지치다가 나무 한주를 바라보고 그 나무를 베라할 적에 황새 독새가 집을 지어 그 나무 베어두고 또 한나무를 골라 내어 그 나무 베라할 적에 하늘아래 옥황상제 목요일자로 내려와서 옷을 벗어 걸었구나 그 나무 거기두고 또한 나무를 바라보니 그 나무 잔이 좋다 동쪽으로 뻗은가지 청룡황룡이 춤을 춘다 밀어라 끊어다가 이댁 성주를 마련하고 잔가지 모두 베어 연목친목에 다 들어간다 황우설에다 터를 닦아 용의 머리다 집을 지어 좌청룡 우백호요 우백호 좌청룡이라 모시비단 접저고리 남청대 띠를 띠로 뒤에는 쪽절비요 앞에는 곰봉채라 이집 지은 삼년만에 입춘 한 장을 붙여 보자 천년 세월애 인정수요 춘만건곤이 복만가라 이집 지은 3년만에 아들 놓으니 효자요 딸을 놓으니 열녀요 소를 키우니 황소요 말을 키우니 용마요 개를 키우니 삽살개요 닭을 키우니 봉닭이라 눈 크고 발 큰 놈은 물알로 제살하고 은지고 돈진 사람 이댁으로 다 들어오소

  • 아리랑 당당 거제시 농요 펼침메뉴

    이 노래는 거제도 지방 특유의 아리랑 노래이다. 곡이 시원하고 경쾌하며 명산대천에 불공을 드리러 가는 가사로 없는 사람 괄시를 하지 말라는 노래이다. 아리랑 당당 시리랑 당당 릴리리 장단에 고운 사람들 명산 대천에 불공을 가자 명산 대천에 불공을 말고 사람의 괄시를 네그리 말아 아리랑 당당 실실 당당 닐리리 장단에 고운 사람들 명산 대천에 불공을 가자

  • 시집살이 통영시 민요 펼침메뉴

    씨를 씨금 씨어머니 앞집 가서 내 말하고 도 도 동씨 어만님은 뒷집 가서 내 맡 하네 첫 새벽에 일어나서 은대야라 머 리 감고 놋대야라 세수하고 올라갈적 올고사리 내 펴 올적 늦고사리 양아 밭에 양아 닷 단 소풀 밭에 솟풀 닷 단 세별 겉은 네발 솥에 어리 설설 삶아 내여 은동오다 담아이 시천 겉은 물에다가 어리 설설 씻처 내여 씨아버님 상에는 남자 독자 끼미놓고 씨어머님 상에는 여자 독자 끼미놓고 우리 사내 상에는 이리 저리 채리놓고 아래 웃방 권석들아 넘우 집의 권석들은 첫 새벽에 일어나서 물기쟁이 손에 들고 두름 마당 다니는데 우리 집의 권석들은 해 돋두록 잡을 자네 아랫 방에 시누님아 일어 나서 세수하고 밥 먹어라.

  • 길쌈노래 Ⅱ 통영시 민요 펼침메뉴

    손님들 들어보소 어서바삐 삼자리소 어서바삐 삼자리소 잘했구나 손세아라 저새별이 저래가면 먼동트면 날이새요 날이새면 집을가요 어서바삐 손세아소

  • 기른 정 나은 정 진주시 펼침메뉴

    어느 부자 영감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이 사는데 아이가 없었다. 고심하던 그는 비장의 각오로 많은 아들을 둔 친구를 찾아가 하소연했다. 처음에는 펄쩍 뛰던 친구도 딱한 처지를 배려해 겨우 승낙을 하고 부자 영감의 부인은 모르게 계획을 세웠다. 그 일이 있고 옥동자를 낳고 금지옥엽으로 키웠다. 아들의 나이 열댓살이 될 무렵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와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어머니에게 근심이 가득하여 아들이 물어 보았다. 한참을 망설이던 어머님께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아들을 낳게 해준 사람이라며 자신의 아들을 돌려주지 않으면 소송을 하겠다고 하니 자칫 아들과 재산을 다 뺏길 것만 같아 혼자 애를 태우고 있다는 것이다. 아들은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친아버지가 되는 사람은 자기의 자식을 돌려 달라며 송사를 벌였다. 사또가 친아버지의 주장이 옳다고 판정을 내리려고 하는데 아들이 나서 이의를 제기한다. "큰 밭과 작은 밭이 나란히 있습니다. 밭의 경계는 밭두렁이라 칩시다. 그런데 큰 밭은 기름지고 무씨가 모자랍니다. 작은 밭은 토질도 척박하고 면적도 좁으나 무 씨앗이 남아돌았습니다. 씨앗이 부족한 큰 밭 주인이 남은 씨앗을 좀 달라고 해 작은 밭 주인이 두말 않고 나눠 주었습니다. 그런데 양쪽 밭에 무가 자랐는데 큰 밭은 토질도 좋고 관리를 잘해 무 풍년이 됐으나 작은 밭은 형편없이 되고 말았습니다. 자 그러면 씨앗을 얻어 심었다고 해서 큰 밭의 무를 작은 밭 주인이 권리를 주장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 말을 들은 사또는 눈이 번쩍 뜨여 아들의 주장이 옳다고 판정했다. 그리고 영특한 그를 사위로 삼았고 아들은 입신양명하여 오래도록 어머니를 모시고 잘 살았다고 한다.

  • 내서 초군놀이 창원시 농요 펼침메뉴

    옛날 내서 남촌군 마을과 북촌군 마을 사람들은 신석기 시대부터 농경문화를 차츰 정착시키면서 대곡산과 정봉산으로부터 흐르는 광려천 맑은 물을 생명수와 같이 농경생활에 고루 혜택을 받게 하여 독특한 화합정신을 강하게 다짐하였다. 마을마다 세불논메기를 마치는 시기에 풍농을 기원하는 성신선고를 올렸고 초군들의 들판과 산에서 퇴비 거름 장만하는 두레 풀메기 등지소리와 놀이 등은 장관을 이룰 정도였다고 한다. 농사일을 마친 그해의 겨울과 이듬해 봄까지는 깔비나무를 하기 위하여 큰 산등을 타야만 했을 때 불렀던 나무꾼소리와 놀이는 초군들의 애절한 고달픈 고를 푸는 것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 놀이의 특색 초군들의 간절한 소망인 풍동을 기원하고 토속적인 등지소리와 놀이, 나무꾼 소리와 놀이 등을 통하여 옛날 우리 조상들의 얼과 맥을 찾고 화합의 한마당 놀이로 두레의 큰 뜻을 이해 하고 있다. ☞ 놀이의 순서 첫째마당: 두레풀 베기 놀이 둘째마당 : 나무꾼 일 놀이(소리) 셋째마당 : 배꾸마당 한판돌이

  • 널뛰기 진주시 기타 펼침메뉴

    널뛰기는 처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여성들의 오락으로 길다란 널빤지의 가운데 짚단이나 가마니 묶음, 가마니에 흙을 넣어 베개처럼 되게하여 널빤지를 걸쳐 양쪽에서 뛰는 놀이로 방법이 간단하고 넓은 장소가 필요치 않아 널리 성행하던 놀이다. 진주 지방의 널뛰기는 판자 가운데 가마니 따위를 넣어 시소처럼 되게 하기도 했지만 양쪽 끝에 구덩이를 파고 가운데를 도톰하게 돋우어 널을 뛰는 경우가 많았다. 구덩이는 널의 양 끝이 닿을 때 삐걱거리지 않도록 흙을 다진 후에 짚북더기를 넣어 완충작용을 하게 했다. 널뛰기는 봉건사회에서 여자들의 나들이가 쉽지 않을 때 널을 뛰면서 바깥을 구경하도록 하기 위한 배려이다. 옥에 갇힌 남편을 걱정한 부인이 높은 담장 안을 들여다보기 위해 생겨난 것이라는 설도 있지만, 이것이 정확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다만 내방(內房) 생활에서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하기 위한 놀이로 알맞다는 사실은 조상들의 지혜로 받아들여진다. 서로가 뛰어 올랐다가 떨어지는 반동에 의해 하늘로 솟구치는 여인의 모습은 돋보이는 의상으로 화려하면서도 우아해 우리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한 폭의 그림이다. 널뛰기의 기본은 높이 뛰는 것이다. "처녀시절 널뛰기를 하지 않으면 시집가서 아이를 못 낳는다.", "널을 뛰지 않으면 산이나 들에 나물캐러 가서 가시에 찔린다.", "보름 이후에 뛰면 상년"이란 속설도 있는데 이는 세시놀이의 시한(時限)을 강조하는 것이다.

  • 담당부서 :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  
  • 연락처 : 055-211-4611

최종수정일 :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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