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내 야영장 228개소에 대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최근 야영 열풍으로 야영장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오수의 불법처리 등 수질오염이 발생될 우려가 있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집중 점검하여 발생 오수의 적정 처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는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주요 점검사항은 ▲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신고 ▲ 설치·관리기준 준수 ▲ 시설 정상가동 ▲ 기술관리인 선임 ▲ 자가 측정 실시 ▲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등 관련법규의 준수 여부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등 즉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 야영장 개인하수처리시설 144개소를 점검하여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관리기준 위반 등으로 총 18개소에 대하여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조용정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휴가철 야영장 이용객 증가로 오수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오수가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여 공공수역 수질관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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