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브리핑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신종우입니다.
2021년 1월 21일(목) 경상남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1.20.)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16명(경남 1787~1802번)이 발생했습니다.
모두 지역감염이며,
13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입니다.
* 격리 중 양성판정 : 1명
지역별로는 거제 11, 밀양 3명, 김해 2명입니다.
* 확진일 기준 : 20일 2명(경남 1787~1788번), 21일 14명(경남 1789~1802번)
* ’21년 1월 469명(지역 448, 해외 21)
먼저, 거제 확진자 11명(경남 1789~1794, 1798~1802번)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경남 1789번과 1792~1794번, 1799번 5명은
모두 일가족으로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 경남 1789번, 1792~1794, 1799번 : 경기도 시흥 562번 가족
1월 16일에서 17일까지 타 지역에서
가족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가족 모임 참석자 중 타 지역 가족이 확진되어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가족 모임에는 우리 도 확진자 5명을 포함해
약 17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5인 이상의 사적 모임금지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파악 중이며,
위반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할 예정입니다.
경남 1790~1791번과 1798, 1800, 1801번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 경남 1790~1791번 : 경남 1774번 가족
* 경남 1798, 1800번 : 경남 1774번 지인
* 경남 1801번 : 경남 1800번 직장동료
경남 1802번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하여,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입니다.
김해 확진자 2명(경남 1787~1788번)입니다.
경남 1788번은 가족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함께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은 현재 검사 진행중입니다.
경남 1787번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입니다.
추가로, 경남 1787번의 접촉자인 밀양 확진자 2명,
경남 1795번과 경남 1796번이 각각 확진되었습니다.
* 경남 1795번 : 경남 1787번 가족
* 경남 1796번 : 경남 1787번 지인
나머지, 밀양 확진자 경남 1797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중 증상이 발현되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 경남 1797번 : 1706, 1707번 지인, 격리중 증상발현
1월 21일(목) 오후 1시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55명이고,
퇴원 1,538명, 사망 6명, 누적 확진자는 총 1,799명입니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선제적검사 통한 집단감염 사전차단 조치입니다.
우리 도는 작년 11월 9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의료기관,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 거주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4차까지 진행된 선제검사를 통해
10명의 숨은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어
감염자 가족 등을 제외하고는 시설 내 추가적인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수도권 산후조리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면역력 취약시설인 산후조리원, 노숙인시설, 여성·아동보호시설
100개소, 1,082명에 대해서도
도 자체적으로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우리 도는 현재 추진 중인 감염 고위험시설 5차 일제 검사와 함께
‘빨리 찾아내고 빨리 차단하는’ 방역 기조에 맞춰,
시설 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집단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우리 도는 앞으로 한 달이 코로나19 3차대유행의
마지막 고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완화된 거리두기와 맞물려 설 연휴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규모의 이동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의 방역 조치 완화가
다시 감염 확산의 불씨가 된다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모두 헛수고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또 다시 도내 일가족 5명이
타 시도에 거주하는 부모님댁을 방문했다가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평소에는 멀리계신 부모님을 자주 찾아 뵙고
안부를 묻는 것이 효행이지만,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코로나19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효도하는 길입니다.
도민 모두가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들고 고단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주셨던 공동체 의식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조금이라도 감염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접촉이나, 활동을 하신 분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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