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7일 수협중앙회 및 도내 지역수협과 간담회를 가지고 경남의 수산업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그리고 경남지역수협협의회장인 지홍태 굴수하식수협 조합장 등 도내 지역수협 조합장 9명이 참석했다.
도내 지역수협 조합장들은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방법 개선, 진해신항 건설에 따른 어업인 생계대책 마련, 경제적 종자 생산을 위한 대규모 배양장 건립 등을 건의하고 관련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코로나와 원전 방류수, 해상풍력 등 수산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도민들께서 여러 가지 걱정이 많다”면서 “갈등이나 현안을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원전 방류수 문제는 정부와 잘 협의해서 국제적으로 함께 힘을 모아 막을 수 있는 방안들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도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임 회장은 김 지사에게 경남지역 어업인 권익증진 및 수산업 발전에 대해 애써준 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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