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함께해서 편안하고 행복한 우리동네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공유부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동네 공유부엌 사업'은 총 사업비 3500만 원으로 가야읍·군북면·산인면 3개소에서 추진한다.
사업내용으로 먼저 읍·면에 공동으로 쓸 수 있는 '공유냉장고'를 설치·운영한다. 공유냉장고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식품 등을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은 누구나 이를 이용함으로써 나눔을 통해 이웃 간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공유문화를 확산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월 1회 이상 반찬을 만들어 저소득층에 제공하는 '밑반찬 나눔사업'을 실시한다. 결식위험에 놓인 독거노인, 청장년 1인등 저소득계층에 밑반찬을 등 기본 식생활을 지원하고 직접 배달을 통한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위험을 사전 예방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촘촘한 네트워크의 구축으로 지속적인 취약가구의 발굴과 지원에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행안부 공모 우리동네 공유부엌 사업 추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