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올 상반기 농어업인과 농업법인·단체를 대상으로 농어촌진흥기금 17억 1100만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어업인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되는 자금으로, 군내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군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관련 법인·생산자단체가 대상이다.
기금은 농어업인 등의 농수산물 생산, 가공, 유통, 수출 등 운영자금과 설비 및 기자재의 개선·확충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지원된다.
군은 농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인한 농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저리로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운영자금의 경우 개인 3000만원·법인 5000만원까지이며, 시설자금은 개인 5000만원·법인 3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내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55-880-2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인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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