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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중 이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열악한 교육환경․미래교육수요 감안할 때 시급하다

심상동 도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장

“진해중 이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 진해지역의 주민숙원사업인 진해중학교 이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심상동 의원(창원12, 민주)은 21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환경이 열악하여 2014년부터 교육수요자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진해중학교 이전문제에 대한 교육청의 결단을 촉구했다.

 

○ 오랜 요구 끝에 2014년 논의되기 시작했고, 2017년 진해여중과의 통합추진도 모색됐으나, 이견과 예산문제로 추이를 더 지켜보기로 하고 보류된 상황이다.

 

○ 이에 지역 도의원인 심상동 의원이 반드시 이전돼야 하고 그 이유를 상세하게 밝혔다.

 

○ 심의원은 우선 최근 5년간 학교보수공사만 23차례에 걸쳐 22억6천여만원이 투입됐음을 밝히고 이것이 노후화 정도와 교육환경 열악함의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 이어 운동장, 급식실 등 학교시설을 공동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222개경남 초・중・고교 중에서 단 6군데(2.7%)에 불과함에도 진해중은 1951년개교이후 지금도1,200여명 학생들이 공동사용으로 학습권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심의원은 또한 교육청에서 진해중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포함시켜 현재부지에 개축을 계획 중이나, 이는 진해중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이 아닌 미봉책에 불과하고, 결국177억이라는 막대한 예산 낭비만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 이로 인해 진해중이 가까이 있음에도 열악함을 피해 인근의 먼 중학교로 보내는 학부모가 늘어나고 있어 학교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 따라서 앞으로 대야구역 주택재개발지구, 태백 공공주택지구 및 제2재료연구원 첨단소재 실증 연구단지의 개발 추진 등, 인구유입이 가시화되고 있어, 진해지역 학생수요조정과 교육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진해중의 대야구역 주택재개발지구 예정부지로 이전이 유일한 문제해결방안인데다 시급성마저 있는 바, 교육감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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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중 이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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