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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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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의 매력에 빠지다!함안 악양 둑방길

온라인 명예기자단 조은희

 

 

온전한 쉼이 있는 고장 경남 함안은 호수 강변길, 생태 꽃길, 역사탐방 길, 숲속 둘레길 등 두 다리로 걷는 아름다운 11길이 있는데요. 그중 생태 꽃길에 속하는 함안의 악양 둑방길은 계절 따라 꽃들이 피고 지며 들판을 바라보는 탁 트인 시원함이 일품인 곳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긴 338km의 둑방을 가진 함안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곳이기도 하지요.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 해질녘 노을이 어우러져 낭만과 추억을 만들며 걸을 수 있는 곳 악양 둑방길, 꽃 양귀비가 강렬한 자태를 드러내는 5월에는 전국적 관광지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올해도 둑방길 6.5㎞(1㏊)에 안개꽃과 꽃양귀비 2종을, 하천부지 13㏊에는 꽃 양귀비, 안개꽃, 금영화 등이 활짝 피었다는 소식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악양둑방은 다양한 피어있는 꽃단지 외에도 원두막 쉼터, 경비행장, 바람개비 조형물, 풍차, 포토존, 덩굴 터널 2개소, 벤치 등이 있는데요.

 

 

 

찾아가는 주소는 함안군 법수면 윤내리 123이며 넓은 주차장이 잘 정비되어있습니다.

 

 

 

악양둑방의 봄꽃단지는 5월 7일부터 5월29일까지 운영하는데요. 제가 방문한 5월 14일은 꽃들이 약 80%의 개화 상태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어느 방향을 바라보아도 형형색색 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악양 둑방길, 마을 쪽 경사면에는 금계국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풍차가 이색적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둑방옆 마을도 피어난 꽃들처럼 활기를 얻고 있습니다.

 

 

 

자연의 품 악양둑방 포토존에서 전체적 조망도 하고 꽃 속으로의 여행을 떠나봅니다.

 

 

 

둑방길을 걷노라면 간간이 날아오르는 경비행기가 설렘을 더하는데요.

 

 

 

저 멀리 보이는 푸른 남강, 붉은 양귀비 등의 꽃들이 가득 피어난 들판과 더불어 우리네 삶이 활력을 얻게도 합니다.

 

 

 

둑방아래 꽃단지는 예쁘게 단장을 하고 인생샷을 남기러 온 사람들이 있어 바라만 보아도 행복한데요.

 


 

올해는 하얀 안개꽃과 더불어 색깔이 다양한 바람개비까지 있어 더 예쁜 장면들을 담을 수 있는 상황이더군요.

 

 

 

양귀비는 색깔에 따라 꽃말이 다른데요. 붉은색은 위로, 위안입니다.

 

 

 

붉은 양귀비의 꽃말처럼 함께 걷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함이 전해옵니다.

 


 


꽃밭 곳곳에 다양한 설치물들이 있어 옮겨다니며 사진을 담으면 여행이 더 즐거운데요. 꽃밭 위를 항해하는 배와 경비행기를 이용해 찰칵~♪

 

 

 

함안은 지형적 특성으로 주·야간 기온 격차가 크고 재배의 기술적 향상으로 맛 좋은 수박을 생산하고 있지요. 대한민국 대표 수박의 고장인 함안군을 알리는 수박조형물 앞에서도 찰칵~♪

 

 


수박이 있는 곳에는 원두막이 있다?
네~맞습니다. 원두막에서도 쉼을 누리며 찰칵~♪

 

 

 

돌탑이 있는 곳도 몇 곳 되는데요. 돌탑 옆 나무 그늘에서 쉬어가도 좋고 다양한 모양의 돌탑과 함께 찰칵~♪

 

 

 

익살스러운 춤을 추고 있는 듯한 인형 조형물입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의자를 준비해두었는데요. 인형들과 함께 오붓한 가족사진도 찰칵~♪

 

 

 

꽃밭을 걷노라면 하트 모양을 한 나무와 군데군데 서 있는 나무도 만날 수 있는데요.

 

 

 

나무와 함께 사진을 담아도 좋고 나무아래에서 꽃들을 가만히 바라보아도 좋습니다.

 

 


꽃수레 조형물도 있는데요. 행여 늦은 시간에 도착해 해 질 무렵이라면 수레국화와 더불어 특이한 색감의 사진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진짜 수박이 복스럽게 달린 덩굴 터널입니다.

 

 


수박 터널을 통과하면 사랑할 수박에, 맛있을 수박에 포토존에서 찰칵~♬

 

 

 

귀여운 수박이 수박을 맛있게 먹고 있는 포토존에서도 찰칵~♪

 

 

 

함안 아라리 수박 혹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 현장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겠죠?

 

 


한 송이 한 송이를 바라보아도 좋고 꽃밭 앞에서 가만히 서 있어도 괜히 행복해지는 악양둑방 꽃단지,

 

 


주변에는 가요 처녀 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처녀 뱃사공노래비도 있어 더없이 좋습니다.

 

 


걸으면 걸을수록 아름다움에 빠져드는 함안 둑방길, 가정의 달 5월에 연로하신 부모님, 자녀들과 함께 둘러볼 나들이 장소로 적극 추천합니다.

경남_네임택-조은희
 

양귀비의 매력에 빠지다!함안 악양 둑방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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