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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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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산책하면서 걷기에 좋은 거창 수승대와 창포원

온라인 명예기자단 최효민

최효민 

 

안녕하세요.

2021년 한 해 동안 경상남도 온라인 명예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 최효민입니다.

 

이번에는 거창 수승대와 창포원을 다녀왔습니다.


 


수승대는 옛날에는 백제와 신라의 국경에 위치해, 신라로 가는 백제 사신들이 수심에 차서 송별하는 곳이어서 수송대로 불렸었다고 한다. 이후 조선 시대에 퇴계 이황이 이곳의 풍경을 예찬하는 시를 읊은 후 수승대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수승대는 주차장이 1주차장과 2주차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주차장은 야외공연장과 야영장, 눈썰매장 등이 있어 가족 단위로 여행을 오기에 적합하고,
2주차장은 거북바위와 구연서원 등이 있는 관광지가 있는 곳입니다.


 


1주차장쪽은 현재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야영장이 운영하지 않는 듯하여 2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내려오면 산책로가 보입니다.

 

 


이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거북이 모양을 한 거북바위가 보입니다.
이 바위 겉에는 수승대라는 이름을 지을 것을 권한 4율시와 여러 풍류가들의 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바위로 된 길을 통해 건너편으로 건너가서 함양재로 가볼 수 있으나, 물이 흐르고 있는 길이기에 상당히 미끄러우니, 이동에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을 이유로 함양재는 먼발치에서 사진으로만 남기고 수승대 여행을 끝내고 창포원으로 갑니다.

 

 


창포원은 2021년 1월에 경상남도 1호 지방공원으로 지정되었고, 5월 지방공원으로서의 공식 개장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취재일이었던 2021년 2월 7일은 아직 날씨가 쌀쌀한 시기로 다양한 꽃과 나무로 구성된 이곳 창포원에서는 비수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가올 봄을 위해 새 옷을 입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창포원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연꽃이 있는 장소입니다. 경남에서 연꽃이라 하면 전국적으로 유명한 함안연꽃테마파크를 많은 분들이 떠올리실 텐데요. 올해는 이곳 창포원의 연꽃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면서 7월에 창포원으로 오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저도 올해는 연꽃을 보러 이곳 창포원으로 와볼까 합니다.

 

 


이곳은 새하얀 이팝나무가 있는 장소입니다. 이팝나무는 경남 관광지로 이미 유명한 밀양 위양지가 있습니다. 위양지 역시 이팝나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아닐까 하는데요.
올해 5월 이팝나무꽃이 필 때는 이곳 창포원에서 이팝나무꽃이 어떻게 피어날지 기대하면서 와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추운 겨울이라 어찌 보면 삭막해 보일 수도 있지만, 겨울의 창포원은 그 나름의 운치가 있어 조용히 산책하면서 걷기에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 풀리면 거리 두기를 하면서 창포원에서 산책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효민 

 

조용히 산책하면서 걷기에 좋은 거창 수승대와 창포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용히 산책하면서 걷기에 좋은 거창 수승대와 창포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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