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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 연꽃단지 ‘인기 상한가’

명예기자 마크 

고귀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이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고귀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이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


주남저수지 연꽃단지 연꽃이 활짝 혀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주남저수지 연꽃단지 연꽃이 활짝 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명예기자 손종현] 우리나라 최대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인근 연꽃단지에 형형색색의 연꽃들이 고귀한 자태를 뽐내며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2만 2793㎡에 달하는 연꽃단지에 심은 연꽃이 속속 피기 시작해 현재 절반 정도 개화해 탐방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가족단위 탐방객이 연꽃의 향연을 감상하며 여가를 즐기고 있다.

가족단위 탐방객이 연꽃의 향연을 감상하며 여가를 즐기고 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연꽃을 배경으로 작품사진을 찍고 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연꽃을 배경으로 작품사진을 찍고 있다. 


더위를 뚫고 피어난 꽃 중의 군자, 연꽃의 꽃잎이 푸른 물결을 이루고 있는 이곳에는 활짝 핀 연꽃의 자태를 사진으로 남기려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과 가족단위 탐방객,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의 대명사 연꽃이 가득 피어 연꽃단지 푸른 물결을 이루어 탐방객들을 불러 모우고 잇다.

여름의 대명사 연꽃이 가득 피어 연꽃단지 푸른 물결을 이루어 탐방객들을 불러 모우고 있다. 


연꽃은 더러운 진흙 속에서도 맑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고 하여 예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연꽃은 청결, 군자, 순결, 신성 등 색상마다 꽃말이 다르다. 가장 가슴에 와 닿는 꽃말은 '당신은 아름답습니다'인 것 같다. 

 

신비한 연꽃은 모든 사람에게 친근감을 준다. 고대 인도에서는 연꽃을 여성의 생식을 상징하고, 다산(多産), 힘과 생명의 창조를 의미했다. 또한, 풍요, 행운, 번영, 장수, 건강 및 명예의 상징이었으며, 대지와 창조력, 신성 및 영원 불사의 상징으로도 삼았다. 

 

분홍잎 뽐내는 연꽃

분홍잎 뽐내는 연꽃


연꽃단지 연꽃들이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연꽃단지 연꽃들이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연꽃단지의 군대군대 연꽃 밭 성악가로 불리는 개개비는 개개~ 개개~ 하는 상쾌하고 경쾌한 노랫소리로 고귀한 자태의 연꽃과 어우러져 하모니를 이룬다. 연꽃에 앉아서 노래하는 개개비가 만드는 상쾌한 노랫소리, 분홍 잎 뽐내는 연꽃의 아름다운 색감 그리고 커다란 연잎이 바람에 움직이며 아름답게 춤추는 생동감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우아한 꽃봉오리들도 가득하며 탐방객들은 어느새 연꽃에 마음을 빼앗겨 버려, 각양각색 연꽃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 모습들 여기저기에서 분주하게 눈에 띈다. 

 

연꽃단지에 여름을 알려주는 화사한 백련과 홍련 등 연꽃사이로 탐방객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꽃단지에 여름을 알려주는 화사한 백련과 홍련 등 연꽃사이로 탐방객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시원스럽게 펼쳐진 쾌청한 날의 연꽃단지는 파란 하늘과 함께 한껏 물오른 색감을 뽐낸다. 홍련과 백련의 색 대비로 감상하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게다가 구름과 함께 흐린 날의 연꽃단지는 화려함과 중후함을 연출하는데 흐린 날씨에 흐드러지게 피어 수려함을 뽐내는 연꽃이 만들어 내는 분위기 또한 매력적이다. 

 

꽃 망울 터트린 햐얀 연꽃

꽃 망울 터트린 햐얀 연꽃


여름을 알리는 화사한 연꽃이 우아한 자태를 뽑내고 있다.

여름을 알리는 화사한 연꽃이 우아한 자태를 뽑내고 있다. 


여름 알리는 화사한 연꽃과 그 향기 속에 연꽃단지 사이사이로 스며든 안개는 신비로움을 만들어 내고 흐린 구름을 품은 하늘은 중후함을 더해 붉고 우아하면서 하얀 연꽃의 색감을 더 빛나게 만든다. 

또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에는 연잎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번갈아 보여주며 다양한 색감의 생동감 있는 군무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연꽃단지 내에는 가시연, 수련, 노랑병아리어리연, 은빛갈대 등 수생식물과 수서곤충들이 자리 잡고 번식하면서 습지가 형성돼 있어 여름방학 학생들이 직접 관찰·체험할 수 있는 습지체험장으로 인기 만점이다. 

 

주남저수지 연꽃단지를 찾은 탐방객들이 속속 핀 연꽃을 감상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주남저수지 연꽃단지를 찾은 탐방객들이 속속 핀 연꽃을 감상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꽃단지에 서식하는 여러 가지 종류의 곤충들과 물고기를 사냥하기 위해 꾀꼬리, 뻐꾸기, 황금새, 중대백로, 솔부엉이, 쇠백로, 여름의 전령사 개개비 무리가 찾아와 새로운 짝을 찾는 구애 대작전을 벌이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탐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는 주남저수지 연꽃단지 수려한 연꽃의 모습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는 주남저수지 연꽃단지 수려한 연꽃의 모습


주남저수지 수놓은 연꽃의 자태

주남저수지 수놓은 연꽃의 자태


주남저수지 연꽃 촬영하는 사람들

주남저수지 연꽃 촬영하는 사람들 


주남저수지 연꽃단지을 탐방 하여 무더위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꽃봉오리를 시원하게 터트린 연꽃의 향연 현장에 연꽃의 생동감과 화려함을 눈에 담으면서 다양한 연꽃을 감상하며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명예기자 손종현 

창원 주남저수지 연꽃단지 ‘인기 상한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창원 주남저수지 연꽃단지 ‘인기 상한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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