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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야경 디지털파크, 빛의 정원 통영 남망산 디피랑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박은희

박은희
경남 통영에 새로운 야경 명소로 통영 야경 디지털파크, 빛의 정원 통영 남망산 '디피랑'이 오픈한다는 소식에 사전 체험으로 다녀왔습니다. 입구에서 언덕길을 오르면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공간이 통영 시민문화 회관인데요. 화려한 웰커밍 영상으로 동피랑과 서피랑의 지워진 벽화들이 '디피랑'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관람객들에게 아름답고 환상적인 벽면 빛의 마중을 선사합니다.

남망산 통영 시민회관 앞에서 보는 통영항의 야경입니다. 통영의 야경은 동양의 나폴리라 할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조금 지대가 높은 '남망산 빛의 정원 디피랑'에서 만나는 통영 야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통영 빛의 정원 남망산 디지털 피랑은 줄여서 '디피랑'(DPIRANG)으로 불리게 되는데요. 동피랑, 서피랑에 이어 새로운 통영의 피랑(언덕배기)이 하나 더 생긴 셈입니다. 세 개의 피랑중 가장 화려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될 통영의 새로운 야경 핫플레이스, 빛의 정원 남망산 디피랑을 만나 볼까요? 


매표소에 입장 전부터 시작되는 통영 시민회관 외벽의 화려한 빛 디지털 쇼는 남녀노소 누구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데요. 어린이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캐릭터 쇼부터 어른들을 위한 통영 전통 나전칠기 이미지에다 감미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깔아 주어 가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해 줍니다.


입장과 대기하는 곳에 전망 쉼터와 간단한 휴게실이 있고, 분실물 보관소가 있습니다. 그 옆에 통영의 특산품을 전시 판매하는 전시장이 있으며, 마지막 관광을 마치고 나오는 출구가 이곳 전망 쉼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에 통영항 야경도 즐기고 다양하게 변하는 통영 시민회관 외벽의 영상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남망산 디지털 피랑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이미 빛의 축제장에 들어선 것이니까요.


관람객들이 언덕을 올라오면 처음으로 맞이하는 공간이 통영 시민회관 외벽 영상 '생명의 벽'입니다. 그 앞을 지나면 디피랑 글자가 큼지막하게 영문으로 적혀 있고, 빛의 정원 각 코스별 지도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낮에는 산책하기 좋은 남망산 공원으로 밤에는 빛의 축제가 열리는 빛의 정원 디피랑으로 변신하게 되는 남망산은 해발 71, 6m로 산이라 하기보다는 언덕이라는 표현에 더 잘 어울립니다.


통영 남망산 디지털 파크의 조성 배경은 낮의 산책로, 밤의 디지털 산책로를 주제로 통영의 문화 관광 명소인 남망산 공원을 디지털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게 되었다고 해요. 통영의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로 밤이 아름다운 도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관광객이 머물다 가는 관광도시, 통영 관광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 하겠습니다.


생명의 숲에 이어서 만나는 디피랑 산장 입장부터 어린이들에게는 라이트 볼 하나씩이 제공되는데요. 각 콘텐츠마다 비밀의 구멍으로 라이트 볼를 갖다 대면 신비롭고 환상적인 디피랑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동피랑에서 태어나 지금은 남망산의 주인이 된 빛의 정원 디피랑은 모두 16개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벽을 시작으로 디피랑 산장, 이상한 발자국, 캠프파이어, 잊혀진 문, 반짝이 숲, 오래된 동백나무, 빛 그물, 신비 폭포, 그림 바다, 비밀 공방, 메아리 마을, 빛의 오케스트라, 디피랑, 숲속 출구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상한 발자국은 어둠이 드리운 신비한 숲에서 만나는 주민들 캐릭터와 낮의 남망산 지도, 밤의 디피랑 지도, 흔들리는 나무와 남망산의 역사와 메시지를 보며 키맵을 확인하고 걸어가게 됩니다.


실제 캠프파이어 느낌의 포그 플레임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을 따뜻하게 환대하는 분위기로 연출하기도 합니다. 이곳을 지나면 다음 코스는 잊혀진 문으로 가기 위한 통제 구간인데요. 10월 16일 빛의 정원 남망산 디피랑 오픈 일부터는 20분 간격으로 잊혀진 문안으로 입장할 수 있다는군요.


잊혀진 문에서는 홀로그램을 통해 디피랑의 메인 캐릭터인 '피랑이'를 만날 수 있는데요. 입구 블라인드 특수효과로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하는 구간입니다.

​관람객들이 숨겨진 문에 도착하면 깜깜한 숲속에서 조그만 전등이 켜지면서 디피랑의 수호신인 피랑이가 등장해 라이트 볼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말을 걸고 이어서 숨겨진 문을 열어주게 됩니다. 빛의 정원 디피랑 여행 중 가장 환상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어요.


오래된 동백나무, 동백나무 모형에 라이트 볼을 나무의 틈새에 넣으면 나무가 살아나면서 화려한 영상쇼가 펼쳐집니다.


오래된 동백나무를 지나면 하늘을 향해 쏘아지는 빛 공간이 있습니다. 레이저 길 내에 있는 작은 나무 밑동에 지워진 벽화 라이트 볼을 올리면 포그가 뿜어져 나오는 신비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잠시 쉬어 가기 좋은 신비의 폭포 구간입니다. 바위를 타고 웅장하게 흐르는 폭포 이미지 쇼는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장면을 선사합니다.


신비의 폭포 구간을 지나면 통영 정량동과 동호항의 야경을 만나게 되는 그림 바다가 있습니다. 빛의 정원 디피랑 산책 중, 탁 트인 곳에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살아 움직이는 통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통영의 문화를 반영하는 비밀 공방입니다. 이곳에서는 특별한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18대의 프로젝터를 활용한 5면 프로젝션 맵핑으로 관람객을 에워싸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실감 미디어쇼가 펼쳐집니다. 관람객들은 통영 출신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영상쇼를 통해 감상하게 됩니다.


비밀의 공방을 지나면 메아리 마을이 있습니다. LED 라이트바가 온 오프(on/off) 되면서 실제 숲과 나무를 활용한 압도적인 연출이 볼거리인데요. 홀로그램을 통한 캐릭터 연출로 관람객의 소리가 산울림의 소리로 들릴 수 있도록 연출하였습니다. 실제 산책로에다 밤에 걷기 때문에 으쓱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메아리 마을을 지나고 빛의 오케스트라 구간은 지나면 남망산 빛의 정원 메인 무대인 '디피랑'(DPIRANG)에 도착합니다. 관람객들은 신비의 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쇼를 감상하면서 지워진 벽화들을 디피랑에 풀어주게 됩니다. 아이들이 가진 라이트 볼을 구멍에 넣은 순간 살아 움직이는 벽화들과 즐거운 축제를 열게 됩니다.

​통영의 대표적인 남망산 공원 정상에서 특별한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습니다.



통영 '빛의 정원 남망산 디피'랑의 마지막 코스는 숲속 출구입니다. 출구는 라이트 오케스트라 옆으로 내려가게 되는데요. 마지막 구간에서는 비눗방울 연기와 함께 작별을 고하게 되는데요. 수십 개의 일직선 레이저로 신비감을 주며 실제 흙과 나무 사이를 지나며 마무리하게 됩니다.

​통영의 새로운 야경 명소가 될 빛의 정원 남망산 디피랑 전체 코스를 한 바퀴 돌아보는 데는 30분~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통영 남망산 디피랑 운영 10월 16일(금)부터,
운영시간: 하절기 (3월~9월) 19:30~24:00/동절기(10월~2월) 19:00~24:00
이용요금: 성인 15,000원/청소년 12,000원/어린이/10,000(통영시민 각 50% 감면)
박은희
 

통영 야경 디지털파크, 빛의 정원 통영 남망산 디피랑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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