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많이 지쳐 계시죠? 날씨도 추워지고 야외활동도 하기 쉽지 않은데요.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전시가 있습니다.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그린 그림들을 만날 수 있는 가야 만화방에서 가야를 만나실까요?

가야만화방은 국립김해박물관 열린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개인 관람만 허용되고 있는데요.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어서 시간당 인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관람객이 분산 될 수 있도록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김해박물관 홈페이지(gimhae.museum.go.kr)를 통해 관람시간, 시간대별 관람 가능 인원, 예약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하시고 방문 하시길 바랍니다.

어린이의 눈으로 본 가야, 가야를 그리고 잇는 사람들, 그리고 박물관 사람들, 가야 만화방과 추억의 오락실 게임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딱딱한 역사 속 내용들이 만화로 되어 있다 보니 좀 더 재미 있고 흥미롭게 다가 왔습니다.

어린이의 눈으로 본 가야에서는 김해 안명초등학교 어린이 작가들이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그렸는데요. ‘황세장군과 여의낭자 이야기’, 꾸밈없는 눈으로 바라본 ‘가야를 빛낸 인물들’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엿 볼 수 있습니다.

가야를 그리고 잇는 사람들에서는 가야와 국립김해박물관을 소재로 구성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고요. 스토리의 완성도가 높고 독창성이 높고 캐릭터의 개성과 감성이 효과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가야와 문화유산 이야기”, “가야와 역사, 신화 속 이야기”, “가야와 국립김해박물관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박물관 사람들의 이야기를 웹툰이라는 매체 소개한 박물관 사람들은 박물관 사람들의 일상을 소재로 박물관 직원들의 업무와 크고 작은 일화들과 박물관 전시나 교육, 행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가야 만화방과 추억의 오락실 게임이 재밌는 공간인데요. 가로 방향으로 진행하는 횡스크롤 액션게임 가야 어드벤쳐와 세로 방향으로 진행하는 아케이드 게임 가야를 구하라가 있습니다. 두 가지 게임은 환생을 기다려온 가야의 왕자와 함께 온갖 장애물을 넘어 국립김해박물관의 새모양토기 앞으로 달려가는 게임인데 아이들과 함께 즐겨 보세요.

국립김해박물관은 현재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국립김해박물관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야외활동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온라인에서 박물관과 놀기를 할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웹툰을 소개하는 가야만화방에서 즐거운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