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야외활동을 하는게 부담이 되실텐데요. 오전시간 대에 햇빛에 30분 이상 노출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는 정확한 착용법으로 착용하고 사람과 대면하지 않는 외부 공간에서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코스로 걸을 수 있는 가야사누리길에서 건강도 챙기시고 가야의 역사의 흔적들을 함께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가야사누리길은 찬란한 가야의 문화와 더불어 현대적 도시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가야사누리길은 김해 수로왕릉→대성동고분박물관→가야의 거리→국립김해박물관→김해 구지봉→김해 수로왕비릉→김해읍성북문→김해전통시장→김해 수로왕릉→한옥체험관→김해 봉황동 유적→김해자전거교육장→대성동고분박물관을 코스로 하고 있고요. 수로왕릉역에서 수로왕릉역까지 5km정도에 도보로 2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가야사누리길은 가야국 해상무역의 영화를 간직한 해반천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가야의 역사와 향기가 묻어나는 유적들을 만날 수 있고요. 가야문화를 대표하는 중요문화재가 위치해 있어 흘러간 가야문화를 한눈에 감상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밤에는 야경이 빛나는 현대적인 길로 변신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낭만을 느낄 수도 있어요.

요즘은 겨울철이라 짧은 산책 코스를 추천해 드리는데요. 저는 봉황대에서 박물관까지 해반천을 따라 이어진 2.1km의 길인 가야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가야의 거리는 금관가야의 발상지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일종의 테마 거리인데요. 수로왕릉, 구지봉등 김해시 도심의 주요 경관축이기도 하기도 합니다.

가야의 거리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소개 되었습니다. 이 곳에는 김해 시민의 종, 경관 조명과 쉼터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가야의 거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코스가 있으니 매일 달리 걸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일 같은 코스 보다는 새로운 길을 걷는 것이 정신 건강에는 훨씬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야외활동을 하는게 부담이 되실텐데요. 오전시간 대에 햇빛에 30분 이상 노출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는 정확한 착용법으로 착용하고 사람과 대면하지 않는 외부 공간에서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코스로 걸을 수 있는 가야사누리길에서 건강도 챙기시고 가야의 역사의 흔적들을 함께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