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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여행지, 밀양 구절초 꽃길 노을이 아름다운 명품 십리길

온라인 명예기자단 박은희

박은희 

 

가을의 중심에 서 있는 지금, 여기저기서 가을꽃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러나 안심하고 여행 갈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안심 여행지로 밀양 구절초 꽃길과 노을이 아름다운 명품 십리길에서 코로나 시대에도 소소한 여행 추억 만들기 좋은 곳이라 다녀오게 됐답니다.

 


비대면 여행이나 가족 나들이 가기 좋은 곳 찾으신다면, 좋은 정보가 될 밀양 하남 낙동강변 구절초 꽃길 따라 노을이 아름다운 명품 십리길, 지금부터 랜선 여행 떠나볼까요?

 

​밀양 노을이 아름다운 명품 십리길의 구절초 꽃길은 밀양시 하남읍 수산대교 아래서 시작하여 밀양 아리랑 오토캠핑장까지 4Km 거리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차는 수산대교 아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주차 환경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사람이 적어 한적한 비대면 여행지라는 장점이 있답니다.

 

 


밀양 노을이 아름다운 명품 십리길 내비게이션 위치: 밀양 하남읍 수산 제방길 71(사랑채 뷰 아파트 앞 강변 제방 아래) 입구에 주차장과 화장실 있음

 

 


밀양 구절초 명품 십리길에는 최근 나 홀로 나무 노을 포토존이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위치는 밀양 수산대교 출발 1, 5Km 지점에 있어서 왕복으로 걸어 보았답니다.

 

 


낙동강변으로 불어오는 바람과 그윽한 향기 흩날리며 만개한 구절초 꽃길로 걷게 되는 밀양 노을이 아름다운 명품 십리길의 시작점입니다. 꽃길 입구로부터 도착점까지는 6,000보 4km입니다.

 

 


최근 수산교 아래 낙동강변 밀양 하남 파크 골프장이 오픈하여 출발부터 시원한 초록 풍경을 덤으로 선물 받는 기분이었어요.

 

 


몇 발자국 걷지도 않았는데 구절초 향내가 진동을 합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조성된 밀양 하남 명품 십리길의 구절초는 첫해에는 화려한 오프닝을 하였으나 작년과 그전 해 두해는 태풍과 홍수로 물이 드는 바람에 꽃 상태가 별로였어요.

 

 


그러나 올해는 그간의 섭섭함을 달래 주기라도 하듯 전체 구간 구절초 꽃 상태가 아주 이뻤답니다.

 

 


입구에서부터 끝없이 이어지는 구절초 꽃길이 그야말로 10월 눈꽃 같은 장관을 이루었다 할 수 있어요.

 

 


얼마간 걷다가 뒤돌아본 출발 지점, 밀양 하남 수산 제방길에 우뚝 선 사랑채 뷰 아파트가 보입니다.

 

 


밀양 하남 명품 십리길은 구절초 이외에도 십 리 구간에 백일홍이 가로수로 식재되어 있어요. 여름 백일 동안은 백일홍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로 질주 여행 즐길 수 있답니다.

 

 


밀양 하남 구절초 꽃길은 낙동강 자전거 제방길과 나란히 있지만 자전거 라이딩 즐기시는 분들은 잘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분이 많았답니다.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서부터는 제방 길보다 강변과 가까운 자전거 도로로 달리다 보면 이렇게 멋진 구절초 십리길이 기다리고 있어요.

 

 


별 기대 없이 자전거 타고 가시다가 너무 멋진 풍경에 감탄하시며 엄지척을 해 주시는 분도 계셨어요.

 

 


이렇게 스쳐 지나가시며 멋진 모델이 되어 주신 분들도 계셨네요.

 

 


입구에서부터 1,275보 약 850m, 지점에는 첫 번째 쉼터 넓은 광장형 원두막이 있습니다. 중간에 벤치는 여러 곳 있었으나 따로 그늘이 없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 원두막에서부터는 구절초 꽃길 말고 좌측으로 나 있는 또 다른 자전거 길을 따라 노을이 아름다운 나 홀로 나무를 먼저 보고, 다시 구절초 꽃길 따라 돌아 나오면서 왕복 3, Km만 걸어 보기로 했답니다. 나 홀로 나무가 얼마나 인기인지 가는 길 곳곳에 남은 거리 알림판이 아름다운 글귀와 함께 서 있었어요.

 

 


아빠와 나란히 자전거 타고 가을날의 비대면 여행을 만끽하는 부녀의 뒷모습이 참 아름답게 다가오더군요.

 

 


밀양 구절초 명품 십리길의 나 홀로 나무 50m 전, '오늘 내가 받은 커다란 선물은 노을이 지는 이 풍경입니다.' 그러나 방문했던 시간이 한낮이라 노을이 지는 풍경은 볼 수 없었네요.

 

 


섭섭함을 달래 주기라도 하듯 밀양 비대면 여행지, 구절초 꽃길과 노을이 아름다운 명품 십리길의 나 홀로 나무 주변에는 은빛 억새가 "지금 가을이야"라고 귓속말을 해주는 것 같았답니다.

 

 


노을이 질 때 밀양 하남 명품 십리길에서 나 홀로 나무를 가장 이쁘게 담을 수 있는 자리에는 보시는 것처럼 포토존 표시가 있었답니다.

 

 


밀양 낙동강변의 명품 노을을 만날 수 있는 나 홀로 나무를 뒤로하고 다시 구절초 꽃길을 돌아서 출발 지점으로 돌아갑니다.

 

 


얼마 안 가, 세 번째 원두막 표시가 보였는데 이 표시는 출발 지점 수산대교 방향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 방향에서 올 때 만나게 되는 곳입니다.

 

 


밀양 낙동강변 구절초 꽃을 보기 위해 방문했던 날은 10월 5일, 방문 당시는  꽃 상태도 너무 좋았고 내리쬐는 가을 햇살도 너무 좋았던 날입니다.

 

 


최근 며칠 내린 비로 구절초 꽃이 일부 쓰러 지지나 않았을까 싶은 걱정이 되기도 한답니다.

 

 


밀양 구절초 꽃길, 비대면 여행지로 추천드리는 노을이 아름다운 명품 십리길은 구절초 시기가 아니라도 사계절 이렇게 멋진 노을을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밀양 수산대교에서 밀양 아리랑 오토캠핑장까지 전체 구간은 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루기 때문에 꼭 방문해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11월까지가 노을과 낙동강변 억새 풍경을 가장 멋지게 만나볼 수 있을 거 같답니다.

비대면 여행지 추천! 밀양 구절초 꽃길과 노을이 아름다운 명품 십리길에서 올가을 코로나 시대 소소한 여행 추억 하나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박은희


 

 

비대면 여행지, 밀양 구절초 꽃길 노을이 아름다운 명품 십리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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