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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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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후의 노을이 아름다운 분성산성 가야의 시간으로 맞추다

온라인 명예기자단 양수한

 

 

 

 

겨울의 하늘은 다른 계절과는 다르게 파란빛이 유달리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파란하늘이 있는 날에는 추운날씨는 같이 오는 것 같습니다. 김해 노을이 예쁜 분성산성의 겨울 속으로 들어 가볼까요~

 


    

분성성은 별도로 주차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가야테마파크주변에 주차를 하거나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를 하고 오르는 산악지대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지 높은 산은 아니니 간단한 복장으로도 오를 수 있는 산성입니다.

 

산성이 외곽으로 둘러싸여져 있으며, 안으로는 해은사, 충의각, 봉수대가 있어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돌아 보시기에도 곳입니다. 사적 66호인 분산성은 김해 분산 정상에 둘레가 약 923.7m는 성벽으로 축조한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복원시 가야시대와 신라시대의 토기들이 다수 출토된 점 등을 보아 삼국시대에 산성이 건립된 것으로 추청 됩니다.

   


 

남문지 방향으로 내려가면 절벽위로 이어진 성벽을 볼 수가 있는데 돌 하나하나를 쌓은 모습이 흡사 예술작품과도 같은 모습입니다. 성밖으로도 나갈 수 있는데 이 길을 따라 나가면 인제대 입구로 내려가는 등산로로 연결이 됩니다. 이곳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성벽을 오롯이 볼 수가 있어 추억으로 간직하기 좋은 곳이나, 단점으로는 내려왔던 길을 올라 다시 올라야 한다는 수고스러움이 있는 곳입니다. 인생샷을 위해서는 이정도 수고쯤이야~

 


 

1870년경 흥선대원군의 쓴 글인 만장대 친필암각을 볼 수 있는데 김해 분산성에서 선두로 왜적을 막았던 공로를 칭찬하고자 만길이나 되는 높은대라는 뜻으로 만장대 위에서 보면 남해안 일대가 한눈에 볼 수가 있어 해안방어에 좋은 입지 조건이었던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봉수대가 5개 있었던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으나, 복원과정에서 적당한 위치에 하나만 복원한 것으로 봉수대에서 김해시내는 물론 멀리 있는 김해 공항까지 보이는 곳으로 김해의 넓은 평야가 다 보이는 곳입니다. 아마 지리적 요건으로 이곳이 신호 역할을 하는 장소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분산성을 간다고 하면 대부분 해가지는 시간을 맞추어 가게 되는데 황후의 노을이라 하여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수로왕의 만나기까지의 도전과 사랑이 전해지는 곳으로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 금릉팔경중에 한곳입니다.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서문쪽으로 가면 걷는 내내 석양이 주는 아름다움과 오늘과 작별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지만, 그 작별로 인해 내일을 위한 붉고 아름답게 빛나는 것 같아 감성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서문쪽에는 해가 넘어갈 때 핫플이라 하여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이곳에서 해넘이를 구경하니 김해의 일몰명소인 분산성 해가지는 시간에 맞추어 가보시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김해 분산성의 하늘바람길을 따라 가야테마파크, 김해 천문대가 있으니 같이 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기자단
 

왕후의 노을이 아름다운 분성산성 가야의 시간으로 맞추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왕후의 노을이 아름다운 분성산성 가야의 시간으로 맞추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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