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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꽃새미마을 참샘허브나라 눈썰매장 아이들과 겨울을 신나게 보내는 농촌체험

온라인 명예기자단 고은주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고 하지요? 수도권과 중부지역은 눈 소식이 자주 들려오지만, 경남은 좀처럼 눈 구경하기가 힘듭니다. 이런 가운데 눈꽃 세상이 펼쳐지는 농촌에서 모닥불에 군밤도 구워 먹고, 눈썰매도 탈수 있는 밀양 꽃새미마을 참샘허브나라를 다녀왔습니다.

 


 

밀양 초동면에 있는 꽃새미마을은 밀양 종남산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마을로 환경부가 지정한 '자연 생태우수마을'과 참 살기 좋은 마을 전국 대상'을 받은 곳입니다.

 

 

 

방동저수지를 끼고 자동차로 1~2분 정도 들어오면 장승과 돌탑이 반겨주는 아담하고 소박한 꽃새미마을입니다. 이곳에는 20년간 돌탑을 쌓고, 꽃과 나무를 심어 휴식과 위안의 공간으로 만든 밀양 참샘허브나라가 있습니다.

 

 

 

밀양 참샘허브나라는 봄에는 허브식물과 야생화, 여름에는 물놀이장, 가을에는 감 수확하기, 겨울에는 눈썰매장까지 즐길 수 있는 사계절 농촌체험과 휴양을 겸한 팜 스테이 마을입니다. 겨울에는 눈썰매장만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밀양 참샘허브나라 눈썰매장

입 장 료 : 5,000(대인, 소인 동일) 

영업시간: 9:00~18:00 

주 소: 경남 밀양시 초동면 방동길 129

055-391-3825

 

 

 

밀양 참샘허브나라는 어느 동화 속 이야기로 들어온 듯 공감 가는 글귀들과 나무에 걸어놓은 별 달 등 아기자기하게 꾸며둔 정원을 거닐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렁주렁 매달아 놓은 메주, 장독대, 손수레 등 발길이 닳는 곳마다 시골마을의 정겨운 모습들이 가득합니다. 허브 가든, 야생화 전시관, 다육이 전시장, 허브 온실, 108돌탑 길, 농경유물전시관 등 다양한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개울과 들판은 꽁꽁 얼어붙은 겨울 왕국을 방불케 하며, 겨울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볏짚을 보관하는 곤포 사일리지를 이용해 눈사람을 만들어 고무대야로 모자를 씌워놓은 재미있는 풍경들도 보입니다.

 

 

  

 

위도 잊게 만드는 눈썰매 체험은 밀양 참샘허브나라의 겨울 체험 중에 하나입니다. 눈 위에서 즐기는 짜릿한 스릴감에 함박웃음을 짓는 아이들의 얼굴이 해맑습니다.

 

 

 

눈썰매에 들고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는 아이들의 지침 없는 활력을 느낄 수 있고, 어른들은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또 다른 추억을 남겨볼 수 있습니다.

 

 

  

 

눈이 있는 곳엔 눈사람이 빠질 수 없듯이, 요즘은 오리 집게로 만든 눈 오리가 인기라고 합니다. 열심히 찍어낸 눈 오리를 일렬종대로 세워놓은 작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밀양 참샘허브나라의 겨울 먹방 체험입니다. 긴 막대에 마시멜로를 끼워 모닥불에 구워 먹는 아이들의 재미있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모닥불을 보며 군고구마, 마시멜로, 가래떡, 군밤을 구워가며 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 집콕 생활이 많아진 요즘 경남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농촌에서 눈썰매도 타고 모닥불에 군밤도 구워 먹을 수 있는 밀양 꽃새미마을 참샘허브나라 에서 신나는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기자단
 

밀양 꽃새미마을 참샘허브나라 눈썰매장 아이들과 겨울을 신나게 보내는 농촌체험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밀양 꽃새미마을 참샘허브나라 눈썰매장 아이들과 겨울을 신나게 보내는 농촌체험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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