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경남

도심산책

도심산책

지정문화재도 보고 산책하기 좋은 창녕 만옥정 공원

온라인 명예기자단 백은영


 

 

창녕은 작은 규모의 도시공원이라고 해도 볼거리가 많고 산책로와 운동기구들이 잘 설치되어 있어요.

그중 한 곳이 바로 만옥정공원인데요. 이곳은 지정문화재도 많아서 더욱 볼거리가 풍성한 공원이에요.



 

 

만옥정 안내도를 살펴보면 문화재로는 창녕객사, 퇴천삼층석탑, 창녕신라진흥왕척경비 등이 있고 운동기구, 지압보도, 산책로, 공연장 등 잘되어 있어요.



 

 

만옥정공원의 입구에는 돌하르방과 돌할망이 서로 마주 보고 있어요.

 

 

 

창녕 만옥정 공원은 벚꽃 필 때 벚꽃 명소 중 한 곳이기도 해요. 지금은 온통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어서 싱그러운 공원이에요.

나무 그늘 아래에는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자리 잡고 있어요.

 

 

 

운동기구 주변으로는 선정비들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창녕에 부임한 현감, 부사, 어사, 관찰사들의 선정비들을 한곳에 모아두었어요.



 

 

 

만옥정 공원 내에는 창녕객사가 자리 잡고 있어요.

창녕 객사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1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객사는 관아의 부속건물 중 하나로 다른 곳에서 온 벼슬아치나 외국의 사신을 대접하여 묵게 하던 숙소이자 임금을 상징하는 위패를 모시던 곳이에요.



 

 

 

벚꽃 피는 4월에 오면 환상적인 벚꽃길을 볼 수 있는 산책로에요.

곳곳에 벤치들이 놓여 있어서 그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창녕 만옥정공원의 또 다른 문화재로는 창녕 퇴천리 삼층석탑이 있어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통일신라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이 석탑은 퇴천리 일대 민가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69년 10월에 수습해서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서 복원했다고 해요.



 

 

창녕 만옥정 공원은 이렇게 산책로가 잘되어 있고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서 인근 마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해요.



 

 

무대 공연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인근 주민들의 작은 축제나 버스킹 공연, 연극 무대 등을 보기에도 좋아요.

 

 

 

개수대 주변으로 지압보도 길도 잘되어 있으니 신발을 벗고 맨발로 한번 걸어보세요.

 


 

 

 

지금 창녕 만옥정공원은 온통 신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해서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 된답니다.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는 국보 제33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진흥왕 척경비는 진흥왕이 창녕 지역을 신라의 영역으로 편입하면서 세운 비로

1914년에 발견되어 1924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겼으며, 최초로 발견된 자리에는 표지석을 세워 두었다고 해요.



 

 

안내판 설명에 따르면 단단한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높이는 가장 높은 부분이 약 3m이고, 가장 낮은 부분이 1.15m이며,

비문은 27행으로 한 행의 글자 수는 일정하지 않으며 전체 643자 가운데 현재 400자 정도가 판독된 상태에요.

비의 판독 문과 해석을 일부 볼 수 있어요.



 

 

진흥왕 척경비 옆에는 창녕 지구 전승비 UN 전적비가 세워져 있어요.

 




 

전적비 앞에 세워진 설명도 한번 읽어보시면 왜 이곳에 전적비를 세운지 알 수가 있답니다.

작은 공원이지만 산책하면서 국보와 문화재까지 볼 수 있는 창녕 만옥정공원이랍니다.

 


 

지정문화재도 보고 산책하기 좋은 창녕 만옥정 공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정문화재도 보고 산책하기 좋은 창녕 만옥정 공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월간 인기 기사
최근기사
경남소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