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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산책


도심산책

황금 해바라기 꽃길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박은희

박은희 

 

코로나 시대에 가장 많이 듣는 인사말은 "건강하세요" 가 아닐까 싶은데요. 보기만 해도 긍정의 이미지로 미소 짓게 만드는 가을꽃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강바람 솔솔 불어오는 밀양 산외면에 복을 부르는 황금 해바라기 꽃길, 강변 따라 걷기 좋은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가 있어 찾아보았습니다.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는 사철 푸른 소나무 숲이 장관인 기회송림(긴 늪 숲)을 우측에 두고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 밀양 IC 아래까지 쭉 가시면 만나게 됩니다. 송림숲을 지나 백일홍이 보이기 시작하면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가 시작됩니다.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있고 바로 황금빛으로 만개한 해바라기 꽃물결이 시작됩니다. 3년 전만 해도 이곳 해바라기 꽃단지는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버려진 곳이었습니다. 기회 송림 안쪽 하천가에 위치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았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에 의해 쓰레기로 가득 찼던 쓸모없는 땅이었지요.


그랬던 곳에 2018년 봄, 밀양강 정비 사업으로 밀양 산외면 행정복지센터와 산외면 주민들의 손으로 쓰레기를 걷어내고 땅을 개간하여 해바라기를 심기 시작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강변 꽃길로 변모하였습니다. 올해는 점점 규모가 넓어져 백일홍과 댑싸리까지 만날 수 있답니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해 주고자 강변길과 꽃단지 사이사이에 여러 갈래 길을 만들어 비대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밀양 산외면 주민들은 봄부터 조용히 꽃을 심고 가꾸어 왔습니다.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에 도착하면 곳곳에 사회적 거리 유지와 코로나 수칙을 준수해 주십사하는 안내문을 볼 수 있는데요. 감상 순서는 주차장을 시작으로 좌로 움직이며 강변을 따라 황금 해바라기 먼저 감상하시고, 댑싸리 단지와 백일홍 길을 걸어 다시 입구로 걸어 나오시면 한 방향 비대면 산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황금 해바라기 꽃단지와 잘 어울리는 추억의 개구쟁이 포토존, 나비 포토존, 원두막 쉼터 등 다양한 시설물들이 꽃단지 안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공주님도 한껏 치장을 하고 엄마와 단둘이 해바라기 산책을 나왔더군요. 마스크 착용 후 3M 이상 거리 유지하며 사진 촬영했습니다. 꽃구경은 둘째고 안전거리 유지는 필수니까요.



황금 해바라기 꽃길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에 식재된 해바라기 들은 다른 해바라기 단지보다 유독 황금빛이 강하고 깨끗한 모양들입니다. 강변에 위치한 꽃단지라 키 큰 해바라기 대신 사람 키보다 작은 해바라기 위주로 심어 비와 바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인 거 같습니다.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는 규모면에 비해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꽃단지이지만 올해는 가을 태풍까지 없어 전체적인 꽃 상태가 매우 깨끗하고 좋습니다. 강변에 조성된 꽃단지라 시원한 가을바람과 리버뷰, 자연 풍경은 보너스네요.


주차장을 출발하여 좌측으로 쭉 걸어 들어와 뒤돌아본 밀양 해바라기 꽃단지 모습입니다. 곳곳에 쉼터와 벤치가 있어 쉬어 가기도 좋습니다. 10월 7일 방문일의 개화율은 80% 정도였고, 10월 말까지는 지금 상태의 황금빛 해바라기 꽃 물결을 쭉 만날 수 있겠습니다.



해바라기 감상을 마치고 강바람 솔솔 부는 산책로 따라 다른 가을꽃 구경에 나서봅니다. 자연 그대로의 밀양강 풍경과 바람결에 살랑대는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 따라서 걷고 또 걸어봅니다.


밀양 해바라기 꽃단지에서 강변 산책로 따라 기회 송림 쪽으로 쭉 걸어가면 올해 뜨는 식물 댑싸리 단지를 만납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강바람에 출렁이는 모습에 몸도 마음도 시원해집니다.



일부 구간은 아직 연둣빛에 백일홍과 어우러진 모습이 몽글몽글 부드럽고 탐스럽게 느껴지는데요. 실제 댑싸리는 가까이 다가가면 부드러운 느낌 대신에 까슬한 감이 있는 식물입니다. 완전히 갈변하면 빗자루가 되는 식물이 댑싸리이기 때문인데요. 댑싸리는 처음에는 연두색이었다가 주황색, 보라색, 갈색으로 서서히 바뀌는 특이한 식물입니다.


댑싸리가 가장 예쁠 때는 붉은 물이 들기 시작하면서인데요. 이곳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에 심어진 댑싸리는 약 1만 주로 지난 6월부터 밀양 산외면 주민들이 정성껏 가꾸어 온 결과 지금의 아름다운 꽃단지가 되었습니다.




댑싸리 단지를 지나 기회송림과 가장 가까운 곳에는 오색 백일홍 단지가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국민 누구나 근심 걱정이 많은 때입니다. 사진 속 두 여성분처럼 쭉 꽃길만 걸어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기가 시기니만큼 비대면 언택트 여행지가 대세인 시대라 어느 꽃단지에 놀러 가세요라고 추천 드리기도 참 조심스러운데요.

 

​많이 알려지지 않아 비교적 조용한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에 방문하실 분들은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 유지 꼭 지켜주시고, 주말보다 평일을 이용하시고 산책 순서는 좌측으로 돌면서 타인을 배려하는 한 방향 산책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은희 

 

황금 해바라기 꽃길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황금 해바라기 꽃길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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