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와 코로나로 인해 몸도 마음도 쳐져 있지만 잠시 비가 멈춘 시간에 도심 속의 테마 숲길을 걸으며 힐링해 보았습니다.


도심 속에 걷기 좋은 테마 숲길이 있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어 좋답니다.진주의 걷고 싶은 길 10선 중에 하나인 가좌산 산책로입니다.걷고 싶은 길 10선은
1. 진양호에서 금산교 강변을 따라 걷는 길 16.8km2. 신안 평거 녹지대 2.0km
3. 진양호 - 가족쉼터 - 상락원 1.4km
4. 남가람 공원 대나무 숲길 0.5km
5. 뒷벼리 - 남강변 - 진주성 2.3km
6. 진양호 순환도로 0.5km
7. 금호지 주변 3.0km
8. 강주 연못 주변 0.9km
9. 가좌산 주변 3.3 km
0. 초전공원 메타세쿼이아 길 0.7km인
10선 중에서 이번에 아홉 번째 가좌산 산책로를 걸어 보았답니다.

산책로는 여러 군데에서 출발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연암 공과대학 정문 쪽에서 출발하였답니다.
나무 데크 길이 편안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올라가는 데크 길 주변으로 차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청풍길이랍니다.푸름이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대나무 숲길
아이들도 어르신들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대나무 숲길이랍니다.
쭉쭉 뻗은 대나무 사이로 걷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대나무 숲을 걸으며 힐링하면 너무 좋지 않을까요?
대나무 숲 주변으로 대나무 박물관처럼 여러 가지 대나무 종류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공부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아마 대나무 종류가 제일 많은 곳이 여기가 아닌가 생각 듭니다.

어울림 숲길
편백 숲속을 걸으며 피톤치드로 샤워하는 시간이 너무 좋답니다.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겨 보세요.
물론 발을 씻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가좌산 갈 때 수건 한 장 챙겨 가면 더욱더 좋겠지요.

연리목
소나무와 벚나무가 만나 서로 사랑하는 연리목이 되었네요.연리목은 한 나무가 죽어도 다른 나무에서 영양분을 공급하여 주는 나무로남녀 간의 사랑이나 부부간의 금술이 깊음을 비유하기 때문에 연인들이 이 앞에서 사랑 얘기를 하기도 한답니다.길가에 있으니 한번 찾아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비가 온 뒤라 땅이 질고하겠지만 평상시에는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가좌산 산책길이랍니다.
그래서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더 좋답니다.

풍경 길에서 바라본 진주 시내의 멋진 풍경입니다.
간혹 백로가 날아다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답니다.

갈림길에서 왼쪽 방향으로는 망진산 정상 가는 길이며 거리는 약 3.8km이고
오른쪽으로 석류공원까지는 1.3km 거리랍니다.오늘의 석류공원을 돌아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간답니다.

삼거리에서 바로 만나는 고사리 숲길입니다.천천히 자연 속에 동화되어 걸으면 몸도 마음도 편안해진답니다.

반환점
석류공원에서 온 사람들은 이곳 반환점에 돌아가는 경우도 많고
연암공업대학 쪽에서 올라온 사람들도 여기서 돌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는 진주 에나길의 일부분이기도 합니다.

긴 장마로 인해 안타깝게 배가 많이 떨어졌네요.
달려 있는 것만이라도 맛있게 익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의 반환점인 석류공원에서 바라본 진주 시내의 풍경입니다.연암공업대학교에서 약 2.81km 되는 지점에 있는 공원입니다.그리고 아래쪽에는 인공 폭포가 만들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팔각정이 있어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답니다.

나비를 친구 삼아 여유를 부려봅니다.

사진-가좌산17어디서 새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찾아보니 바로 오색딱따구리이네요.여러 가지 새들이 이곳에서 지져 기기도 한답니다.

동생들과 함께 산책 나온 아이들도 즐거운 모습입니다.

대나무 숲에서 자란다는 흰 망태버섯

이곳 가좌산 산책로는 경남 진주시민이 선정한 걷고 싶은 길 10선 중에 한 곳으로
왕복 5.6km 걸으며 곳곳에 테마 코스를 마련해 두어 더 즐겁게 걸을 수 있답니다.
힘들지 않아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 수 있어 더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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