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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3식의 섬 거제 이수도 섬 밥상과 일몰 일출 둘레길 트레킹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박은희

박은희 

 

1박 3식의 푸짐한 섬 밥상이 기다리는 거제 이수도는 둘레길 트레킹과 일몰, 일출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섬인데요. 거가대교 전망의 이수도 둘레길 트레킹은 코스가 길지 않고 난 코스가 거의 없어서 누구나 쉽게 걷기 좋습니다. 코로나 시대 언택트 여행지인 거제 이수도를 소개합니다.


이수도는 섬이지만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거제 시내보다 부산에서 더 가까운 섬이지요. 대한민국 기술력의 진수인 거가대교 해저 바닷속 48m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갔다가 지상으로 나와 바로 만나게 되는 섬이 경상남도가 자랑하는 섬 낙원 거제도입니다.


거제도에서 1박 3식의 섬으로 유명한 이수도로 가기 위해서는 시방 선착장으로 가야 합니다. 시방 선착장은 주차장이 부족한 편입니다. 주말은 관광객이 붐빌 수 있으니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게 좋고,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평일 여행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시방 선착장에서 이수도까지는 여객선을 이용하여 단 5분이면 도착 가능합니다.


이수도는 이로운 물의 섬, 또는 두루미(학) 모양을 닮아 학섬, 사슴이 많아 사슴 섬, 풍요로운 어자원으로 돈섬이라 불리는 섬입니다. 이수도는 현재 푸짐한 섬 밥상을 제공하는 1박 3식의 섬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섬 주민 대부분이 1박 3식의 민박과 펜션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1박 3 식을 운영하는 민박과 펜션 지도인데요. 현재 운영하는 민박은 22곳이며 해당 지도에 민박 업소들의 전화번호가 나와 있습니다. 이수도 여행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시방 선착장과 이수도 행은 하루 왕복 6회로 선박이 운영되고 있으나 주말은 관광객 수에 따라 수시로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도선 시간은 위의 사진 속 표를 참고해 주시고요.

​이수도 행 선박 운임: 성인 기준 왕복 8.000, 학생 4,000원 어린이 2,000원, (36개월 이상)
이수도 도선장 연락처: 010-7441-8085

 



이수도는 1박 3식의 섬 이전에 아트 섬이라고 불릴 만큼 섬 어디를 가나 골목골목에서 다양한 벽화 그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섬이라 물고기 그림과 트릭아트, 이수도를 대표하는 사슴, 학 그림이 많더군요. 이수도 여행은 당일치기보다는 1박 3식 여행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가족 4인이 오붓하게 맛있는 섬 밥상을 기대하며 1박으로 이수도 여행 다녀왔는데요. 이수도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서 쉬다가 점심 먹고 선착장 기준, 섬의 왼쪽부터 트레킹을 시작했어요.


첫날은 날씨가 흐렸어요. 흐린 날씨지만 선선해서 오히려 걷기에는 좋았던 거 같습니다.


트레킹 중간중간에 쉼터가 준비되어 있어 쉬엄쉬엄 느리게 걷기 좋았습니다. 이수도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한 방향 트레킹을 추천하고 있었어요. 가능하면 섬의 좌측에서 우측으로 도는 코스가 모두를 위해 좋을 거 같습니다.



첫날 이수도 전체를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35개월 아기와 함께라서 30분 정도 더 시간이 지체되었어요. 성인은 1시간이면 섬을 충분히 돌아볼 수 있을 만큼 이수도는 작은 섬입니다. 이수도 전체 섬의 둘레는 5km이나 산책로로 조성된 둘레길은 중간 지름길로 가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다면 약 3, 3km 거리입니다.


저녁 7시 약속된 식사 시간 전에 선착장을 산책하며 이수도의 섬  일몰 감상도 가능한데요. 이날은 구름이 많아 일몰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수도 일몰은 거제 본토인 시방 선착장으로 넘어가니 이수도에서 일몰 보실 분들은 선착장 주변으로 나가시면 된답니다.


다음 날 아침, 어제 제대로 못 본 일몰이 아쉬워 이수도 해돋이 전망대로 일출 감상하러 갔습니다. 이수도는 크게 3개의 전망대가 있는데요. 파도 전망대, 해돋이 전망대, 이물섬 전망대입니다.

​여름에는 민박에서 새벽 5시에 나서면 멋진 이수도 일출을 만날 수 있는데요. 둘레길을 두르지 않고 바로 이 섬 전망대를 거쳐 해돋이 전망대로 가면 모든 민박 펜션에서 거의 25분 ~30분이면 이수도 여름 일출 감상이 가능합니다. 일출 감상 후에는 다시 둘레길을 돌며 아침 트레킹 즐겨도 되겠지요.



이수도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이물섬 전망대'입니다. 이물섬 전망대에 오르면 그림 같은 거가대교와 이수도 앞바다를 막힘없이 트인 풍경으로 감상할 수 있답니다.


이곳이 이수도에서 가장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이수도 해돋이 전망대입니다.


아침 5시 30분경부터 이수도 앞바다가 붉어지더니 6시경부터 6시 30분경까지 이렇게 멋진 일출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사진 속 일출 장면은 6시 30분경입니다. 


해가 어느 정도 떠오르면 이수도 해돋이 전망대의 사슴 동상도 붉은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멀리로는 거가대교의 아림 풍경이 멋지게 다가옵니다.




이수도 해돋이 전망대와 이수도 해안절벽을 잇는 이수도 출렁다리입니다. 이른 아침 이수도 출렁다리를 걷는 남자분의 모습이 그림이 됩니다.



아침 7시 전, 거제 이수도에서 보는 거가 대교와 이수도 둘레길 풍경입니다.



거제 이수도에는 7~8월이면 해안가와 바위 절벽 주변으로 섬 나리꽃이 지천으로 피어납니다. 이수도 섬 나리꽃 촬영을 위해 여름이면 사진작가님들이 많이 찾는 섬 남해안의 섬이 거제  이수도입니다.


1박 3식의 섬 3시 세 끼 푸짐한 섭 밥상을 만날 수 있는 거제 이수도의 점심상입니다. 민박마다 조금씩 내용은 다르지만 거의 이 정도 수준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섬 밥상답게 생선과 해물, 해초, 반찬들이 많았답니다.

 



이수도 섬 밥상 중 가장 화려했던 메인 밥상 저녁상입니다. 이수도 1박 3식 섬 밥상의 저녁 식사는 생선회와 매운탕 포함 반찬 가짓수가 무려 20가지나 되었답니다.



이수도 1박 3식의 섬 밥상 아침상은 생선구이와 시원한 바지락탕이 나왔는데요. 이수도의 1박 3식은 20여 곳의 민박에서 비슷한 조식 상차림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1박 3식의 푸짐한 섬 밥상이 기다리는 거제 이수도, 일몰과 일출, 1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는 해안 둘레길 트레킹까지 기분 좋아지는 섬, 거제 이수도입니다.

 

​이수도 1박 3식 제공 공통 요금
주중 성인 5인 이상 1인 70,000원
4인 이하 주중 300,000원
주말 4인 이상 1인 80,000원
3인까지 300,000원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성인 요금
초등 1박 3식 40,000원
유아 1박 3식 20,000원
박은희 

 

1박 3식의 섬 거제 이수도 섬 밥상과 일몰 일출 둘레길 트레킹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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