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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30분 등산코스 김해 반룡산 공원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박슬기

박슬기 

 


김해시 장유3동 주민센터 뒷길로 쭉 올라가다보면 목재문화박물관과 유아숲놀이터 옆쪽으로 반룡산 공원이 있습니다.


반룡산의 반룡은 아직 승천하지 않고 땅에 있는 용을 위미하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용이 땅에 있으면 주변을 품어준다는 설화가 있다는 것 아시나요? 그래서 그런지 반룡산이 품은 김해 장유 지역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나가는 모습입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이 공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야외활동 삼아 나온 아이들이 체험학습 중이었습니다. 역시 지도 선생님의 관리감독 하에 방역수칙이 준수되며 활동 중이었습니다.  

출발 전 간략한 지도를 보고 등산을 위해 운동화 끈을 고쳐맵니다. 

생각보다 코스는 짧아요. 15분 내외 입니다.  

여름이면 물이 예쁘게 흐를 분수도 있네요. 이 분수는 7월부터 9월까지만 가동한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코로나 걱정 없이 아이들이 이 곳에서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올라가는 길엔 산을 바라볼 수 있는 방향으로 벤치도 있어요.  

금세 도착한 전망대 앞에는 핑크뮬리가 반겨주네요.  

공원 안내도에 있던 '파빌리온'이예요. 파빌리온의 어원은 라틴어로 나비인데 이는 텐트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나비를 닮은 텐트. 예쁘네요! 봄이면 장미가 감싸는 아주 예쁜 공간이라고 합니다. 봄에 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멀리서 전망대 쪽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앞쪽으로는 철쭉인 것 같아요. 겨울이고 코로나 시대라 사람도 꽃도 없는 모습이 조금은 쓸쓸하네요.

전망대에도 아래를 바라보는 벤치가 있어요.  

산 속 더하기 도심 내려다보기 는 진리. 피톤치드 뿜뿜 하고 있는 찬 공기와 더불어 선물 받는 풍경이 너무 좋네요.  

등산과 하산을 모두 도합해도 30분 내외의 코스가 되는 이 곳이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는데요! 등산 목적으로 이 곳을 방문하신 분들을 위해 약 2.5km 코스의 반룡산 등정도 가능하다는 사실!  

산 속이다보니 야생 맷돼지를 만났을 때의 대처요령도 있네요. 특히 11월부터 1월까지인 맷돼지의 교미기간에는 더욱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찬바람 부는 겨울, 장거리 코스의 등산은 부담스럽고,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싶고, 하지만 바깥바람을 쐐고 싶다면? 장유에 위치한 김해 반룡산 공원을 강력추천 합니다.​

 

박슬기 

 

언택트 30분 등산코스 김해 반룡산 공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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