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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건강걷기 즐기기, 김해 연지공원

온라인 명예기자단 하정문

하정문 

 

김해 연지공원은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김해시 학생 체육관, 김해 문화의 전당, 쇼핑센터와 영화관까지 가까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리고 경전철 연지공원역이 있어 방문하기 좋고 해반천을 건너면 국립김해박물관까지 구경할 수 있는 문화생활의 중심지입니다. 지금은 공연과 전시 관람하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시대를 즐기는 슬기로운 방법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를 하며 연지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 건강 걷기를 즐겨봅니다.​

 

 

 

해반천 연지교를 건너 김해 문화의 전당 맞은편으로 연지공원 입구가 보입니다. 연지공원은 사방으로 공원 진입로와 주차장이 있습니다.

 

 

 

공원으로 들어서면 어린이 놀이터 앞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많이 보던 굵은 모래가 깔려있습니다. 딱딱한 보드 블록과 콘크리트가 아닌 이런 흙길이 무릎에 부담이 적어서 걷기 좋은 길입니다.

 

 

 

굵은 모랫길을 따라 공원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봅니다. 겨울의 모습이 황량할 수도 있지만, 활엽수 나뭇잎이 떨어져서 나무의 순수한 본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연지공원 둘레길을 따라 벚나무가 많이 심겨 있어 이번 봄을 기대하며 걷습니다.

 

 

 

공원 길을 반 바퀴 정도 돌면 한쪽 편으로 건강 지압 길이 나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맨발로 걸어 보고 싶네요.

 

 

 

 


[연지공원 조각공원, 정보원-무한공간]

 

발바닥 지압 길을 지나면 넓은 잔디밭에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 조각 작품과 조형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 따뜻한 옷을 입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연지공원을 크게 한 바퀴 돌려면 조각공원 아래쪽 학생 체육관 사잇길을 걸으면 됩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길게 이어져 있는 산책로를 걸으면 농구장과 아이들 놀이터를 지나 처음 출발했던 공원 진입로가 나오면서 공원을 한 바퀴를 걸을 수 있습니다.

 

 

 

 

 

둘레길을 걷는 게 지루하면 공원 중심에 연지 호수를 구경합니다. 나무다리를 건너며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볼 수 있는 연지 호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연지공원은 1999년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를 조성한 수변공원입니다. 연지 호수에 어리연꽃, 연꽃 등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어서 연지공원(蓮池公園)이라고 불립니다.

 

 

 

연지 호수 다리 아래에 이곳의 터줏대감 청둥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물닭 외에 다양한 새들을 공원에서 만났습니다.

 

 

 

연지 공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있는 연지 호수 중심 음악분수 관람데크 공연장입니다. 삼삼오오 가족과 친구들이 거리 두기를 하며 앉아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밤이 되면 이곳은 은은한 야경 풍경과 함께 연지공원의 자랑거리인 음악분수 쇼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데 낮에는 분수 쇼를 저녁 8시에는 워터 스크린과 멋진 조명이 함께하는 음악분수 쇼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김해 연지공원 산책로를 한 바퀴 도는데 약 1,000m 즉 1km입니다.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는 방법으로 연지공원 둘레길을 산책하는 건강 걷기를 하면 어떨까요? 연지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이 마스크를 끼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슬기로운 걷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하정문
 

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건강걷기 즐기기, 김해 연지공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건강걷기 즐기기, 김해 연지공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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