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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꽃무릇 명소 마산 산호공원

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미순


 

 

꽃무릇은 9월에서 10월에 피는 여러해살이풀로 노아산, 산오독, 산두초, 야산, 붉은상사화등의 이명으로도 불립니다. 주로 사찰 근처 숲속 그늘에 많이 피며, 전라도 지역의 선운사, 불갑사, 용천사가 꽃무릇 명소로 유명합니다.

 


 

경남 지역에서 꽃무릇으로 유명한 장소에는 마산 산호공원이 있습니다. 제8회 산호공원 꽃무릇 축제가 2022년 9월 16일(금)~17일(토)에 열렸고, 많은 방문객들이 찾았습니다.

 


 

마산 산호공원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용마산길 136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고도 300m의 용마산 중턱 용마산성 자리에 조성된 공원으로 용마산성이라고도 합니다. 용마산성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1572년(선조 25년)에 착공하여, 1577년(선조 30)에 완공한 성입니다. 성이 낡아 성벽이 허물어지자 보수하여 공원으로 조성하였습니다.

공원 안에는 각종 위락편의시설과 도서관을 겸한 문화원이 있으며, 문화원에서는 전통혼례관을 운영합니다. 공원 꼭대기에 서면 마산 앞바다와 무학산, 수출자유지역, 창원기공단 등이 보입니다.

공원 내 시의 거리라는 산책로에는 이원수의 고향의 봄 노래비를 비롯하여, 이은상의 가고파 노래비, 산토끼 작사가 이일래와 김수돈 등의 노래비가 있습니다.

 



 

산호공원 끝까지 올라가면 협소하지만 주차장이 있고, 올라가는 길 옆으로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걸어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충혼탑이 보입니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공원으로 애견동반 시에는 주의사항을 지켜서 방문하는 예절이 필요합니다.

 


 

마산 산호공원은 2014년에 창원시의 대규모 행사시 발생되는 탄소량에 상응하는 나무를 심은 창원시 제3호 탄소중립숲입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2012년부터 일찌기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있는 창원시입니다. 창원시 제1호 탄소중립숲은 진해 목재문화체험장이며, 제2호 탄소중립숲은 창원시 성산구 상복공원 인근숲입니다.

 


 

화장실 옆 계단으로 내려가서 꽃무릇을 찾아 떠나봅니다. 산호공원의 꽃무릇은 산길을 따라서 피어 있어서 운동화를 신고 걷는 것이 편합니다.

 




 

태풍으로 인해 꽃무릇이 다른 해보다 일찍 지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붉은 빛깔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꽃무릇은 선홍빛 꽃이 진 후에야 잎이 돋아나는 꽃과 잎이 결코 만날 수 없다는 점에서 상사화와 닮았습니다.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수 없는 사랑입니다.

 



 

공원 안을 걷다보면 포토존이 꾸며져 있어서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서 가다가 계단을 올라가면 꽃무릇이 이쁘게 피어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평일 오전시간의 방문이었는데 산책을 나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꽃무릇은 한송이만 피어 있어도 예쁜 꽃이고, 여러 송이가 모여서 피어 있으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으로 주변을 물들입니다.

 



 

꽃무릇 뒤쪽으로 보이는 마산시내 풍경이 정겹습니다.

 



 

주차장으로 돌아 오는 길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산호공원 쉼터가 나오고 전망대로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계단을 조금만 오르면 마산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마산 산호공원은 꽃무릇이 피는 9월에 방문하기 좋은 경남 꽃무릇 명소이고, 꽃무릇이 없는 계절에도 방문해 볼만합니다. 공원 입구의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도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이용하기 좋고, 산호공원 내 산책로도 편안하게 걷기 좋습니다. 마산어시장과 부림시장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같이 가볼만한 경남 여행지입니다.

 

마산산호공원

 

산호공원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용마산길 136 

 


 

경남 꽃무릇 명소 마산 산호공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남 꽃무릇 명소 마산 산호공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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