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엑스포>②새벽부터 화려한 개막행사…73일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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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엑스포>②새벽부터 화려한 개막행사…73일 대장정

작성2009년 03월 26일 조회1288

2009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27일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6월7일까지 7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알리는 첫 공식행사로 이날 오전 8시30분께 주행사장 환영의 문에서 군내 기관장 등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열린다.

개장식에서는 환영퍼포먼스와 첫번째 입장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는 주행사장 수변무대에서 이번 엑스포의 의미를 압축해 보여주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식전행사로는 해군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에 이어 중국 사천성 잡기단의 다양한 기예를 보여주는 공연이 열린다.

또 객석 파도타기 응원전과 사회자와 함께하는 즉석 이벤트 등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어 공룡화석이 발견된 대륙별 6개 대표국가(미국, 아르헨티나, 몽골, 독일, 호주, 탄자니아)와 대한민국(고성)이 공룡 메시지를 표현하는 '세계공룡화석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개회식을 맞는다.

이학렬 고성군수의 환영사와 이군현 국회의원의 대회사에 이어 공룡의 탄생과 생존, 위기와 멸종의 공식 공연을 관람한 후 관람객과 함께하는 개막 세레머니로 개막행사의 절정을 이룬다.

이날 식후행사로 오프닝 축하공연인 메리트 무용단의 '댄스 퍼레이드'와 초청가수 공연 등을 열어 개막식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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