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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푸드트럭존에서 초여름 산책을 즐기세요

김해시 청춘 푸드트럭 활성화 위해 플리마켓, 공연, 체험 활동 열어

명예기자 김수정 리포트g 

[명예기자 김수정]지난해 크리스마스 문을 연 김해시 청춘 푸드트럭, 벌써 반년 이상 운영되어 왔습니다. 푸드트럭존 활성화를 위한 행사 “청춘 푸드트럭 초여름 산책”이 지난 토요일, 6일에 열렸습니다. 

 

김해시 청춘 푸드트럭g김해시에서 주최한 '청춘 푸드트럭 초여름 산책' 행사가 지난 토요일 국립김해박물관 맞은편 청춘 푸드트럭존에서 열렸다. 


오랜만에 청춘 푸드트럭존을 찾았습니다. 지난 1월 청춘 푸드트럭존을 찾았을 당시, 쌀쌀한 날씨에 오가는 사람까지 몇 안돼어 안타까운 마음이 없지 않았습니다. 이날은 플리마켓, 체험 활동, 공연 등이 진행되어 해반천 푸드트럭존이 인산인해였습니다. 

 

김해시 청춘 푸드트럭g야외공연장은 오는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초여름 산책 행사로 인해 무대공연은 쉼 없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에서 주최하고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에서 주관했습니다. 살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행사장에는 초여름 산책을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초여름, 뜨거운 태양을 피해 해 질 녘이 되니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찾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해시 청춘 푸드트럭g주말 행사를 맞이해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 푸트트럭존


행사 이름처럼 초여름 산책을 나오기 적당했습니다. 다양한 물건을 살 수 있는 플리마켓 옆으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에서는 도자기 체험, 무료 네일아트 및 이발 체험이 진행됐습니다. 프리마켓에는 옷, 액세서리, 가방, 이불 등 다양한 생활용품 판매가 진행됐습니다. 

 

김해시 청춘 푸드트럭g많은 아이가 찾은 체험행사장과 플리마켓


필자 역시 아들과 함께 초여름 산책을 나와 공연을 즐기면서 푸트트럭에서 간식거리를 사 먹었습니다. 이날 맛본 음식은 철판 스테이크, 쇼좌빙(중국식 토스트), 레몬에이드였습니다. 푸드트럭 운영 초보다 좌석이 많아진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날 운 좋게 자리를 잡고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김해시 청춘 푸드트럭g철판 스테이크와 레몬에이드 메뉴. 물티슈와 부채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철판 스테이크는 밥과 빵 둘 중 하나를 선택해 함께 주는 형식이었는데요, 식감도 좋고 비법 양념에 반했습니다. 쇼좌빙은 케밥과 비슷한 모양으로 이날 처음 맛본 것인데, 알고 보니 중화권에서는 유명한 길거리 음식입니다. 먹어 본 푸드트럭 음식 맛이 모두 좋아서 아들도 만족도가 높다며 10점 만점을 줬습니다. 

 

김해시 청춘 푸드트럭g살 거리, 볼거리가 많았던 플리마켓


이곳 푸드트럭존 공연장에서는 오는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버스킹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가요, 재즈, 성악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한 셈입니다. 

 

김해시 청춘 푸드트럭g해 질 녘 해반천 맞은편에서 바라본 청춘 푸드트럭존


초여름 해반천에는 다양한 수생 생물들이 살아갑니다. 소금쟁이, 송사리, 버들치 등은 해반천 터줏대감이며, 운이 좋은 날에는 비단잉어, 자색 두꺼비, 자라도 볼 수 있답니다. 필자 역시 해반천에서 저녁 운동을 하던 어느 날, 느릿느릿 걸어가는 육중한 자색  두꺼비를 만난 기억이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줍니다. 부산김해경전철 박물관역 해반천 청춘 푸드트럭존이 음식은 물론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자 명소로 거듭날 것만 같은 즐거운 예감이 듭니다. 

명예기자 김수정 리포트 

청춘 푸드트럭존에서 초여름 산책을 즐기세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춘 푸드트럭존에서 초여름 산책을 즐기세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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