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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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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보소, 한복 좀 보소’ 밀양아리랑의 고장에서 한복을 알리다

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대중

김대중
 

11월 초 밀양시청 홈페이지에서 밀양 환타지아 ‘날 좀 보소, 한복 좀 보소’라는 이름의 한복패션쇼를 알리는 내용이 떴습니다.

 

 

 

 

 

지난 7월에 지자체 최초로 한복 근무복을 도입한 밀양시에 대한 소개(https://blog.naver.com/gnfeel/222431138401)를 했었던터라 취재의 연장선에서 ‘한복패션쇼’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사실 한복근무복은 일반시민은 볼 수만 있고, 입을 수 없는 아이템이라 생활 속에서 어떻게 어우러질지 직접 보게 된다면 또 다른 느낌을 받을 것임에 틀림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패션쇼의 장소가 다름 아닌 우리나라 3대 누각(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남원의 광한루까지 4대 누각으로 더하는 경우도 있음) 중 하나인 밀양의 랜드마크 영남루에서 펼쳐진다고 하니 이보다 더 환상적인 장소는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밀양 환타지아’가 펼쳐지기에 최적의 장소가 마련이 되었습니다.

 

 

 

 

 

 


 

밀양시는 한복패션쇼를 개최하면서 위드코로나 상황이었지만 300명을 예약제로 운영하되 우선 시민관객을 147명에게만 한정되어 예약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왜 147명일까?’ 궁금했었는데 영남루가 우리나라 보물 제147호인 점에 착안하여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서 인원을 정했다고 합니다. 본 행사 역시 기본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만 입장가능토록 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한복 패션쇼는 식전공연으로 점필재 아리랑 공연과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었는데 1부는 전통한복으로 “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총 5막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전통문화의 도시로서의 밀양과 그 유구한 역사와 인물 등을 소재로 하여 총 31벌의 의상이 선보였습니다. 오후 6시가 채 되지도 않았지만 어느덧 영남루 주변은 저녁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처음 시작을 아랑한복과 살풀이한복, 원삼(왕비) 등을 통해 한복 패션쇼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아랑한복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밀양사람이면 영남루에 얽힌 아랑전설에서 아랑이 입었던 한복이었던 노란저고리와 붉은치마를 금방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도 캐릭터 유등으로 영남루의 낮과 밤을 지켜왔었기 때문에 첫 시작의 등장만으로 매우 반가웠습니다.

 

 

 

 

 

 

 

 

 

 

 

이 밖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한복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개되었습니다.

 

 

 

 

 

 


 

 

1부가 끝났을 즈음, 이제 어둠이 영남루에 완전히 내려 앉았고, 조명에 따라 한복은 두드러졌습니다. 2부는 퓨전한복으로 “환상으로 나빌레라”라는 주제로 1부와 마찬가지로 5막으로 구성되었고, 총 40벌의 의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독립운동가의 애국심과 삶의 애환을 흑백의 조화로 연출을 했고, 태극기를 활용한 디자인 의상도 돋보였습니다. 2부의 시작은 “인고의 세월”이라는 독립무용으로 펼쳐졌습니다. 1부의 전통한복이 조선시대까지를 보여줬다면, 2부는 독립운동 당시의 근대화된 모습과 최근까지를 나타냈습니다. 가족나들이 모습에선 귀여운 아이들이 등장하여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하기도 했고,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다양한 한복을 선보이느라 얇은 옷을 입고도 묵묵히 워킹하는 모델들의 모습에서 프로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부에선 음악도 BTS의 다이너마이트 등이 경쾌하게 받쳐주기도 했고, 좀 더 다양한 리듬의 음악들이 사용되어 분위기를 전환시켜 주었습니다. 물론 이런 곳에서 ‘밀양아리랑’도 빠질 수 없겠지요.

 

 

 

 

 

 

 

 

 

피날레에선 모델들과 함께 이번 한복의 디자인을 맡았던 이영애 한복디자이너와 밀양시장도 함께 런웨이에 등장하여 마무리를 했습니다.

 

 

 

 

 

한복패션쇼의 모든 장면은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의 유튜브를 통해서도 모든 장면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5uE0Wao0ys)

 

밀양시에서 한복을 알리는 작업은 한복패션쇼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밀양시는 한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복! 품격을 전시하다’라는 주제로 한복 전시회도 열었습니다. 한복 전시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손대식 고가 일원(경남 밀양시 교동)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 한복전시, 감성다도, 한복 입어보기 체험 등이 있었습니다.


한복 전시의 경우 지난 13일 진행된 한복패션쇼 출연 의상 일부와 한복리폼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작품, 그리고 대표 관광지에서 한복의 미를 사진으로 표현한 화보 사진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밀양시청 관광진흥과의 지원을 통해 한복화보의 멋진 모습을 공유해 드립니다.

 

 

 

 

 

 

 

 

 

 

 

 

 

 

 

 

 

 

 

 

 

 

 

 

 

 

 

 

 

앞으로도 밀양아리랑과 한복에 대해 더 많은 분들께서 아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계속 취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중 

 

‘날 좀 보소, 한복 좀 보소’ 밀양아리랑의 고장에서 한복을 알리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날 좀 보소, 한복 좀 보소’ 밀양아리랑의 고장에서 한복을 알리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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