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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나를 넘어 세상속으로` 제 28회 경남 연극제


제 28회 경남연극제가 오는 13일부터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경남연극제는 연극인 상호간의 교류와 연극 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경남 연극을 진흥시키고자 자유성을 띤 경연 형식으로 열리는 연극축제이다.

경남연극제는 연극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경남 연극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도내 각 극단의 수준을 향상시켜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사천에서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두번째이다.

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 지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사천지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극단과, 경상남도 연극협회 회원 극단 등 총 12개 극단이 참여하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극단은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거제‘예도’를 비롯해 거창‘입체’, 김해‘이루마’, ‘번작이’, 마산‘마산’, 밀양연극협회, 사천‘장자번덕’, 진주‘현장’,진해‘고도’, 창원 ‘예술’, ‘미소’, 통영‘벅수골’ 이다.

이번 연극제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극단은 경남을 대표해 전국연극제에 참가하고 경남을 순회 공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연극제는 ‘소통, 나를 넘어 세상 속으로’를 슬로건을 걸고 밀양연극협회의 “봄이오면 산에들에”부터 시작된다.

이 작품은 최인훈作/김은민 연출의 작품으로 사람은 살면서 타인에게 말 못할 일들도 많고,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할 상대도 없이 단지 눈치만 보고 있을 뿐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관객들에게 스스로 왜? 라는 질문과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를 묻는 작품이다.

폐막작으로는 진주 넌버벌 광대들의 “현장”이며 이 작품은 고재경 作/연출로서 광대들의 몸짓과 표정만으로 웃음, 허전함, 애잔함, 희망을 노래하는 옴니버스형의 연극이다.

이번 연극제에는 연극공연 말고도 전통공연, 학술행사, 전시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행사에선 연극 개최지인 사천의 풍경전과 연극 사진전이 준비되어 있으며, 부대 공연행사에선 전통 예술원이 마루 판굿, “심장박동”의 비보이 공연, 고재경의 마임 등이 펼쳐진다.

올해의 경우 특히 관람객을 위한 축제에 초점을 맞추어 행사를 마련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소통, 나를 넘어 세상속으로` 제 28회 경남 연극제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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