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나라의 환경에 관한 모습들이 사진 렌즈에 담겨져 창원시 3.15 아트센터 1층 제 2,3전시실에 모였습니다.

창원 3.15아트센터 전경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2020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은 2001년에 시작된 국내 작가들이 참가한 사진 기획전 ‘순수회귀’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국제사진전으로 발전하여 그 범위를 넓혀 오고 있습니다.

3.15아트센터 제2, 3전시실 입구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경남사진학술연구원, 국제사진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메세나협회, 원광종합건설(주), 경상남도, 창원시가 후원하는 가운데 지난 8일(목)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제사진페스티벌이 개최되었습니다.

‘2020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전시실

이번 전시는 13일(화)까지 6일간 10여 개국(미국, 중국, 이란, 대만, 일본, 필리핀, 노르웨이, 스리랑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의 125명의 사진가들이 참가하는 규모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환경이 생명이다’ 주제전에서 관람객들이 사진을 이야기하며 관람하고 있다.
‘변화된 시각’ 특별전에서 한 관람객이 창원시 관련 사진을 가르키고 있다.
한 관람객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연의 공감’ 기획전을 관람하고 있다.

‘환경’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전은 ‘환경이 생명이다’라는 주제전과 ‘변화된 시각’의 특별전 그리고 ‘자연의 공감’이라는 기획전 등으로 주제를 나누어 한 전시실에서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동시대 사명과 시각적인 변화를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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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러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아시아 지역 사진가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를 확장해 사진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선구자적인 환경운동으로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의 환경 관련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다.

창원에 살면서 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다는 한 관람객은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작품사진을 통해 볼 수 있지만 사람들이 함부로 자연을 사용해 파괴 되어진 환경도 볼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사진을 통해 우리들이 환경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유지해 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면서 사진을 감상하면서 자연을 공감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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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사진에 대한 관심은 가지고 있지만 아직 입문을 하지 못했는데 카메라를 통해 찍힌 사진들을 보니 너무 멋지고 아름답다”면서 “반면에 아름답지 못한 사진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도 일깨우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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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전시와 공연이 취소되고 연기하는 등 모처럼 보기 힘든 대형 전시회가 경남 창원에서 개최됨으로써 해외 작가들의 우수하고 다양한 작품들과 사진의 새로운 표현 방법들을 제시해 주는 등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들에게 사진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2회 정암사진상 사진

참고로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에 참가한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후원하는 뜻에서 재정된 ‘정암사진상’이 있습니다.
이 상은 작년부터 매년 출품자 중 우수한 작가를 선발하여 ‘정암사진상(상금 100만원)’을 시상하였으며 올해로 3번째 시상을 할 계획입니다.
3.15아트센터를 찾으면 손살균소독제로 손소독을 한 후 발열체크와 함께 QR코드(혹은 방문자 대장)로 인적사항을 남긴 후 전시장으로 입장 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관람료 없이 무료 전시 관람을 하면 됩니다.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사진들

이번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은 아시아 지역의 자연과 환경에 집중하는 사진이 많은 만큼 아시아 사진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워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를 둘러볼 수 없는 상황에 지금 3.15아트센터를 찾아 세계 여러 나라의 환경에 관한 것을 사진으로 감상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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