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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문신미술관을 가다!

온라인 명예기자단 김혜진

김혜진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신길 147에 위치 해 있습니다. 따로 셔틀버스는 없으며 버스 정류장과도 거리가 있기에 하차 후 약 15분 정도 걸어가거나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5시에 입장이 마감됩니다.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입니다. 어른은 5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대학생/군인/청소년/어린이는 200원입니다. 65세 이상/6세 이하/장애인/국가유공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으며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인접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입장 시 백신접종 증명서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안심콜 전화도 까먹지 말고 하셔야 합니다. 미술관 관람 예절은 상식입니다!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다녀야 하며 전시실 안에서는 조용히 말하고 뛰어다니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전시 작품은 눈으로만 보아야 하며 안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습니다. 관람객 모두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해당 사항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입구 옆에는 손소독제와 문신미술관과 관련된 책자도 구비되어있으니 관람 전에 먼저 보시면 미술관에 대한 이해가 빠르실 거라 생각합니다.

 

 


문신은 1922년 일본 규슈 사가현 다케오 탄광지대에서 태어났습니다. 6세 때 마산으로 귀국해 성장한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미술을 배우기 위해 1939년 일본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1945년 일본미술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다시 귀국해 화가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가 활동했으며 1980년에 영구 귀국했습니다.


어떤 작품들이 문신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는지 살펴보시죠!

 

 

 

제 1 전시관에서는 문신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가 태어난 시기부터 지병으로 타계하기까지의 일대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소년 시절을 보낸 옛 마산합포구 추산동에 미술관을 세우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번 미술관의 주제인 <연속적 언어 : 문신 모뉴먼트>는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문신 작품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 근현대 미술에 대한 영향력 재정립과 미술사적 정보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목적을 띄고 있다고 합니다.

 

문신의 조각은 우주와 생명의 신비를 담고 있는 ‘시메트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메트리(Symmetry) 란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대칭, 상칭, 균형 이라는 뜻으로 미술 용어로는 좌우 대칭, 좌우 균제 따위로 불린다’

 

 


실제 미술관에 설치되어있는 조각상에서 시메트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전에 미리 검색해서 문신의 조각에 대해 알고 방문한다면 더욱 재밌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2 전시관에서는 기획전시인 『이미지의 문장들』 展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문신의 작품이 아닌 현대미술인 작가 고유의 표현적 결과물을 볼 수 있습니다.

 

 

 

 

 

[작가 : 고은, 작품 : Wave, 다중채널비디오, 라이브인터렉션]

 

 

 

 

 

 

 

 

 

다음으로는 문신 원형미술관이 있습니다.

 

 

 

해당 전시관에서는 문신이 생전에 사용했던 작업 책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문신미술관의 평면도, 바닥 문양 설계도, 공사 진행 현황도 볼 수 있습니다.

 

 

 



 

 

 

 

문신의 생전 작업 모습 또한 사진으로 전시되고 있어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문신의 석고 원형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1961년 석고라는 재료에 대한 이해와 다루는 테크닉을 습득했다고 합니다. 사진의 내용을 인용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석고원형은 세부 표현의 정확함과 세련미를 위한 까다로운 작업과정을 견딘 결과로서 작가의 혼신의 노력과 창의적 정신이 원초적으로 응결되어 총체적으로 집합된 문신 예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전시 작품들은 꼭! 눈으로만 감상하는 예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고향에 미술관을 바치고 싶다는 작가의 유언에 따라 2003년 문신미술관은 시에 기증되어 시립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는 풍요롭지 못한 가정환경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인물입니다.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는 정신을 본받고 싶었던 관람이었습니다. 경남도민 여러분도 문신 작가의 세계관을 들여다보고 깨달음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김혜진

 

2022년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문신미술관을 가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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