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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지역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대중

 

 

얼마 전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2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서 총 12개의 지역사업(기본컨설팅 9개, 심화컨설팅 3개)가 결정되었습니다.

 

구분

지자체

사업명

기본 컨설팅

(9)

경남 산청군

남사예당촌 인프라 구축 사업

부산 진구

전포공구길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

부산 서구

송도용궁구름다리 운영 활성화사업

경기 포천시

포천아트밸리 관광경쟁력 강화 방안

경기 여주시

여주시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조성사업

충북 괴산군

수옥정 관광지 편익시설 설치사업

전북 부안군

명불허전 변산해수욕장

전남 진도군

녹진관광지 관광자원화 사업 융복합화

전남 여수시

조명연합수군 테마관광 자원 개발사업

심화 컨설팅

(3)

경남 밀양시

산림치유단지 조성 및 힐링프로그램 운영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랜드 활성화 방안

인천 강화군

폐교시설 활용 문화재생 사업

 

[표 1. 한국관광공사 ‘2022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 선정 결과]

 

우리 지역에서는 기본 컨설팅에 산청군의 ‘남사예당촌 인프라 구축 사업’과 심화 컨설팅에 밀양시의 ‘산림치유단지 조성 및 힐링프로그램 운영’이 선정되어 올해 동안 데이터 활용 방안을 수립해서 빅데이터 기반 사업 분석 및 방향 도출, 빅데이터 기반 관광 컨설팅 체계 개발과 데이터 관리체계 방안 마련 등 실질적인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럼 계속 이야기 나오는 ‘빅데이터(big data)’란 무엇일까요? 요즘과 같은 디지털 환경에서는 생성되는 데이터의 규모가 너무나 방대하고, 생성주기도 짧은 데다가, 형태도 수치 데이터 뿐만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들은 기존의 방법이나 도구로 수집, 저장, 분석 등이 어려운 데이터들을 말합니다. 빅데이터는 원하는 주제에 대해 과거와 현재를 객관적으로 짚어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서 정책 결정이나 사업 운영 등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는 본 사업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카드뉴스 형태로 사업에 대한 안내가 제공되어 있어 도민분들께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지자체가 아무리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업에 맞게 열심히 준비하여 제안을 해서 선정되지 않으면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밀양시의 경우만 하더라도 2021년부터 기본 컨설팅부터 시작해서 노력 끝에 심화 컨설팅까지 이어진 경우였습니다. 산청군도 내년에는 심화 컨설팅까지 선정되길 기원해 봅니다.


2020년 시범사업 당시에는 12개 지자체(경남 거제시, 경기 고양시, 부산 영도구, 강원 동해시/원주시, 경북 봉화군, 전북 남원시, 전남 여수시/신안군/영광군/완도군/해남군)가 선정되어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프로세스 구축 및 컨설팅을 지원받았습니다.


2021년에는 기본 컨설팅 9개 지자체(경남 밀양시, 경기도 안성시, 인천 강화군, 강원 삼척시, 충북 괴산군, 경북 영주시, 전북 익산시, 전남 나주시/진도군)가 새로 선정되었고, 심화 컨설팅은 시범사업 12개 중에서 3곳(강원 원주시, 경북 봉화군, 부산 영도구)가 선정되었습니다.


2022년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컨설팅 체계의 고도화 및 컨설팅 지원과 함께 지역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등을 받게 됩니다. 특히 심화 컨설팅에 선정된 3개 지자체는 지자체 참여 노력 및 사업 실효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밀양시가 추진되었던 올해 초 성과발표회를 통해 발표된 2021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기본)의 내용을 소개해 드리자면


- 사업비 : 약 1억원(빅데이터 프로그램 구입비 및 분석 비용 등)
- 사업대상 : 산림치유단지 조성 및 힐링프로그램 운영
            (밀양도래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밀양 치유의 숲 조성사업)
- 수행방법 : 한국관광공사에서 빅데이터 프로그램 구입 및 분석 직접 수행
- 주요내용
  1) 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의 차별화된 운영 컨셉 제시, 연계프로그램(체험프로그램 등) 발굴, 마케팅 방법 제시
  2) 관광주제별(음식, 숙박, 체험관광 등) 시사점 도출 및 활성화 방향 제시
  3) 빅데이터(통신, 소비, 교통, 숙박 등) 활용 주변광광 단지 연계 방안 발굴
- 사업도출
  1) 확정사업 강화 : 산림요가원, 숲 체험장
  2) 신규사업 제안 : 휴양림 연계 숙박상품 개발, 방문객 연계 방안 등

 


 

 

제가 취재 때문이 아니라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으로서 박일호 밀양시장과의 미팅 중에 밀양시가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에도 본 사업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가 있었는데 본 취재로 인해 좀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밀양시의 현황을 시장실 뿐만 아니라 밀양시청 로비에도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시청에 들르셨을 때 누구나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산림치유단지 조성 및 힐링프로그램 운영’ 사업은 오는 7월 1일 개장 예정인 도래재 자연휴양림 및 2025년 개장 예정으로 추진 중인 밀양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하나의 단위사업으로 명칭하는 것입니다. 관광객 현황, 소비실태 분석, 이동 동선 등 빅데이터 기반의 지역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운영 프로그램 개발, 관광객 유치 및 홍보 방안 등을 컨설팅해서 도래재 자연휴양림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밀양치유의 숲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계사업의 시너지효과로 산림관광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래재 자연휴양림엔 28개 객실을 갖춘 산림휴양관 2동과 숲속의 집 3동, 요가 체험장, 산책 순환로가 조성되었으며, 전국 휴양림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서 6월 1일부터 숙박예약이 가능할 에정입니다.

 




심화 컨설팅 과정에서 올해 추가된 천황산 등산로 연결사업은 이미 올해 초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준공 및 행정절차를 이행한 상황이며 도래재 자연휴양림 개장과 함께 개방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http://datalab.visitkorea.or.kr)에서 메타데이터(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를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경남지역으로는 광역이어서 확인이 안되서 밀양시로 1년간의 통계를 보니 재미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누구나 관심 및 사업을 위해 자주 들르셔서 확인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 소개해 드립니다. 저도 이런 결과들을 통해 좀 더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 취재는 밀양시 관광진흥과와 산림녹지과의 협조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래재 자연휴양림 개장에 맞추어 추가 취재하여 정보들을 공유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야외에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경남도민분들과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더욱 많이 경남의 관광콘텐츠를 보러 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남_네임택-김대중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지역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지역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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