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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일상/생활

지역의 환경과 개인의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밀양 플로깅 랜선대회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김대중

김대중
미세먼지를 비롯해 코로나19의 경우에도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문제와 관련되어 발생을 하거나 창궐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많은 과학자들의 의견입니다. 우리는 현 세대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소중한 환경을 잘 지켜서 물려줘야 되는 의무가 있는데요. 평소 불편함과 귀찮음으로 인해 무심코 환경에 해가 되는 일을 저질렀을 수도 있습니다. 왠지 환경을 지킨다는 것이 나한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남의 일로만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을 지켜야 된다’라는 사실에는 모두가 동의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워낙 SNS를 통해 자신의 활동을 드러내는 것이 일상적이다 보니 봉사나 환경보호와 같은 활동에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힙해 보이거나 인싸템으로 여겨질 수 있는 것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도 ‘지구를 힙하게 지키는 운동법’으로 소개가 되었던 것 중에 ‘필 더 보틀(Fill the Bottle)’이라고 해서 조깅과 같은데 달리다가 담배꽁초를 발견하면 투명한 페트병에 모아서 나중에 인증샷을 남기고 버리는 운동입니다.



[그림 1-1. ‘필 더 보틀’ 활동 중의 모습]


[그림 1-2. ‘필 더 보틀’ 결과]

 

작년 밀양시립도서관에서부터 영남루까지 약 200m 거리를 5명이서 ‘필 더 보틀’ 활동을 해 보았는데 2ℓ 페트병을 2개 채우는 것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2시간도 되지 않아 2병을 모두 채웠습니다. 담배꽁초는 껌과 마찬가지로 필터 부분이 오랜 시간에도 분해가 되지 않아 버리면 안되는 물질로 분류되는데, 특히 눈에 안 띄는 곳에다 버리는 통에 잘 보이지 않아도 꽤 많은 양이 거리에 버려져 있음을 본 활동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방송에서는 ‘필 더 보틀’ 과 함께 플로깅도 함께 소개 되었는데 ‘플로깅(plogging)’은 북유럽에서 시작된 새로운 운동법으로 최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아이슬란드는 대통령까지 참여할 정도라고 합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는다’라는 의미의 plocka upp와 영어인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이릅니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해서 북유럽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스쿼트 운동 자세와 비슷해서 실제로도 운동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확인해 보니 플로깅을 30분하면 조깅만 30분 했을 때보다 50㎉의 열량을 더 소모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SNS에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가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던 마라톤대회를 비롯해 많은 행사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환경을 지키는 활동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는데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환경’을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상생활에서의 우울감 해소와 서로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코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비대면 원격 플로깅대회를 기획하였습니다.



[그림 2. 2020년 밀양 플로깅 랜선 대회 현수막]

 

이번 활동은 몸은 따로 있지만 다 같이 ‘환경보호’라는 하나의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같은 지역민으로서의 공동체의식까지 느낄 수 있도록 “밀양을 위해 달린다! 따로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할 단체들을 모집했습니다. 10월말에 참가 신청을 받아 최종 22개 단체 약 200여명이 지원하였고, 각자가 밀양 곳곳을 담당해서 플로깅을 진행하되 원격영상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하는 모습을 공유키로 하였습니다.



[표 1. 2020년 밀양 플로깅 랜선 대회 참가단체 현황]


 
행사 전에 플로깅을 위한 기본 물품이 전달 받았습니다. 청소용품인 쓰레기봉투와 장갑, 참가기념품과 마스크까지 지원되었고, 사무실 근처의 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집게를 빌려 지정된 장소에 가서 온라인 개회식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림 3. 밀양 플로깅 랜선 대회 지원물품]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되다보니 좀 더 간결하게 이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을 위해, 그리고 내 몸의 건강을 위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플로깅 대회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두 개의 채널이 모두 사용되어 행사 참여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박일호 밀양시장도 격려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그림 4-1. 밀양 플로깅 랜선 대회를 운영하는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그림 4-2. 개회사하는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PC화면)]


[그림 4-3. 격려사하는 박일호 밀양시장(모바일화면)]


[그림 4-4. 랜선으로 개회식에 참여중인 단체들]

 

각 단체의 랜선 담당자 1명만이 접속하여 활동영상을 공유하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플로깅을 시작했습니다. 평소 플로깅처럼 목적지가 같으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안되기 때문에 지정된 영역 내에서 쓰레기를 줍는 것에 집중을 했습니다.

 










[그림 5-1~9. 밀양 플로깅 랜선 대회에 참가중인 단체들]

 

1시간 넘게 모은 쓰레기들은 온라인 폐회식에서 단체별로 활동사항 공유 및 소감을 나눈 뒤 해당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거해 갈 수 있도록 조치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남지역은 위축되지 않고 우리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늘 그랬듯이...!
김대중
 

지역의 환경과 개인의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밀양 플로깅 랜선대회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의 환경과 개인의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밀양 플로깅 랜선대회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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