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ongnam Art Museum
[교육] <얄리얄리얄라셩>
chapter 5. 마음편지
‘손 편지, 가장 오래된 소통방식’
최정화 작가는 경남 곳곳에서 오래된 편지함 <고비>를 수집했습니다. <고비>는 불과 얼마 전 까지 우리가 주고받던 손 편지를 보관할 수 있는 소박하고 실용적인 우리의 생활용품이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고비는 그 형태도 다양하며 사용한 사람들의 손때가 더해져 더없이 훌륭한 작품으로 다가옵니다.
오늘날 우리는 손 편지를 쓰기보다는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류는 오랫동안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 방식은 변화되는 환경에 맞추어 날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최정화 작가의 <고비>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잊고 있었던 가장 오래된 소통 방식인 손 편지를 한번 써 보는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바쁜 일상 속에서 안부나 소식을 미처 전하지 못한 친구와 가족에게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제공하는 편지지에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보세요.
1. 활동기간 : 3월 14일까지
2. 활동방법
①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 > 정보마당 > 자료실 > 교육자료 접속 후 활동지 다운로드
② 마음의 편지쓰기 활동하기
《살어리 살어리랏다: 최정화》의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 <얄리얄리 얄라셩>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온택트(online+contact) 시대에 “손을 잡지 않고, 손을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하나의 실험입니다. 이번 교육은 최정화 작가의 작품에 드러난 ‘만남, 소통, 연결, 생성’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여 ‘함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만남 없이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마음과 마음의 손을 잡는 것이 아닐까요?
* 온택트 미술교육 〈얄리얄리 얄라셩〉은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마음편지’는 다섯 번째 과정입니다.
문의 055 254 4649
전시 연계 교육 <얄리얄리 얄라셩> 활동지 / Chapter 5. 마음편지 저작물은 자유이용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