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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남도립미술관,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한국의 거장들> 운영
2023-02-15
경남도립미술관,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한국의 거장들> 운영
경남도립미술관,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한국의 거장들> 운영

 

경남도립미술관,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한국의 거장들> 운영

 

- 도립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한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 기획

- 내년 219일까지 열리는 백순공 : ()의 흔적전시와도 연계

- 경남미술사 연구 기록을 미술관 교육 콘텐츠로 활용

- 도내 중고등학교 교육자료로 배포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중·장기 미술관 교육 계획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한국의 거장들>의 새로운 챕터를 2023년 1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한국의 거장들>은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경남도립미술관에 소장된 작품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탐구하고, 시대와 역사, 문화를 포괄적으로 다루어내는 <한국의 거장들>은 영상 교육 콘텐츠로 제작되어 도내 중·고등학교에 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0년 ‘강국진’ 편을 시작으로 지난해 ‘이준’ 편, 올해와 내년에 걸쳐 ‘백순공’ 편을 제공한다.

 

지난해 타계한 백순공(1947-2021)은 경남 마산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국립창원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에서 후학을 양성해왔다. 평생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으로 구상과 추상, 실상과 허상, 무한과 유한의 관계를 그 만의 독자적인 선적(線蹟)형식으로 구축했다. 1970년대 「Group-X」를 통해 전위적인 미술을 전개하고 1980년대 <현대미술상황>전과 2000년대까지 이어지는「동세대」그룹 활동을 통해 드로잉 연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회화에 대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했다. 이러한 백순공의 예술세계는 현재 도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2022 경남작가조망전《백순공 : 선(線)의 흔적_Traces of the Mind》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립미술관 이미영 학예연구사는 “<한국의 거장들>은 도내 청소년을 위한 교육이면서 지역작가와 작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하나의 토대가 될 수 있고, 아울러 미술관 아카이브를 구축하는데 있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의 거장들> ‘백순공’ 편은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교육 자료를 원하는 기관, 학교나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교육 자료는 1.프로그램안내, 2.영상자료, 3.수업진행용ppt, 4.보조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 문의는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 254-4624로 하면 된다.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남도립미술관 운영과 이미영 학예연구사(055-254-463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