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봉암동 및 성산구 신촌동 일대에 위치한 봉암갯벌은 약 10,285㎡ 규모로 비교적 작지만 마산만의 유일한 갯벌로서 마산만으로 흘러 들어오는 오염물질의 자연정화장 역할을 하고 있는데 공업단지와 인구밀집도시 인근에서는 보기 힘든 귀한 자연생태계이다. 갯벌은 창원천과 남천이 합류되는 지점부터 시작되어 봉암교 일대까지 형성되는데 바닷물이 빠지면 갯벌 전체가 드러난다. 특히 이곳에는 각종 염생식물과 50여종의 철새, 게, 갯지렁이들이 집단 서식하는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인공담수습지 165㎡를 조성하여 내륙습지에서 자생하는 달뿌리풀, 가시연등 수생식물 등을 이식하여 학습장내에서 연안습지(갯벌)와 담수습지를 동시에 비교 관찰할 수 있는 종합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한다.
창원 봉암갯벌체험장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