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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영남루

영남루의 파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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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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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밀양시 내일동 40 길찾기
  • 관리기관밀양시 문화관광과
  • 문의전화055)359-5644
  • 편의시설
    장애인편의시설 놀이시설 수유실 유모차 자전거 와이파이

상세내용

지정번호 : 보물 147호
지정일 : 1963/1/21

영남루. 조선 16경의 하나이자, 진주 촉석루, 남원 광한루와 함께 조선의 3대 누각으로 꼽히는 경승지다. 고려시대에 풍류를 즐기고 시를 읊을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영남루의 경치를 보고자 했고, 조선시대에도 시가를 한다하는 문인들이 빠지지 않고 들렀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시로써 노래하고자 하였다.

우리나라 3대 누정의 하나

밀양에 도착했다.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영남루로 향했다. ‘어디로 갈까?’ 하는 고민은 어쩐지 사치스럽다. 밀양하면 반사적으로 따라 나오는 말이 밀양루다.
밀양강을 발아래 두고 저 멀리 백두대간의 산자락을 굽어보며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영남루. 마주한 영남루는 누각의 규모로는 굉장히 큰 편이다. 정면이 5칸, 측면이 4칸이나 되는 웅장한 모습이다. 건물 기둥이 높고 기둥 사이의 간격이 넓다. 건물 좌우로 길게 능파당과 침류각이 계단으로 서로 연결되었다. 지붕은 점차 낮아지면서 독특하고 우람한 모습을 하고 있다.
영남루가 들어선 자리는 원래 절터였다고 한다. 신라시대에 영남사라는 절이 있었고, 절의 종각으로 금벽루라는 작은 누각이 있었다. 고려시대에 절은 없어지고 누각만 남아 있던 것을 공민왕 14년(1365) 누각을 새로 짓고 절의 이름을 따서 영남루라 칭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조선 헌종 8년(1842)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2년 후 밀양부사 이인재가 재건한 것이다.
한 계단 밟아 오르니 기둥 사이에 걸린 현판이 눈에 들어왔다. ‘영남제일루’ 힘차게 써내려간 필체가 멋스럽다. 놀라운 것은 글씨를 쓴 장본인인 이증석이 10세 때 쓴 것이라고 한다.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사실이다. 어린 나이에 이런 글씨를 쓸 수 있다니. 소년의 넘치는 기상이 글씨에 그대로 스며든 것 같다.
누각 위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아도 좋을 만큼 넓다. 절벽 아래서는 강물이 부딪치며 철썩대고, 누대에서는 멀리 백두대간의 준령들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으니 가히 천하제일이라 할 만한 풍경이다. 이처럼 멋진 경치가 사라지지 않고 전해지는 것이 새삼 감사하다. 그리고 이런 경승을 앞에 두고 시와 노래로 찬양한 옛 선비들의 풍류가 부럽다.
새삼 생육신의 한 사람인 남효온이 생각났다. 단종폐위사건에 울분을 토하던 남효온은 평생 관직에 나가지 않고 술과 강놀이로 생을 마쳤다. 그런 그에게 정신적인 지주였던 스승이 있었으니, 영남학파의 증조인 점필재 김종직이다. 김종직의 고향이 밀양이다. 남효온은 김종직을 만나러 밀양에 왔을 때 영남루에 올라 시 한 수를 읊었다.
증봉의 도사가 청우 타고 내려오니
자부의 신선들 관과 패옥 즐비하다
천년에 한 번 나올만한 사람은 점필재요
백년의 경승지는 밀양의 영남루라
성곽 아래 물결치니 차가운 못 빼어나고
모래톱에 서리 깊어 밤잎도 가을이라
먹은 귀 풍악소리에 조금씩 밝아오니
타향서 듣는 음악에 슬픔을 견뎌보네

사진
사진설명
  • 1. 영남루로 오르는 길
  • 2. 영남루 현판
  • 3.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영남루
사진
아랑낭자의 전설이 얽힌 아랑각

영남루에서 바라보던 밀양강을 좀 더 가까이에서 접해보려고 길을 따라 내려갔다. 강변에 미치기 전에 작은 사당과 마주했는데, 아랑낭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아랑각이다. 지난 해 ‘아랑사또전’이라는 드라마가 소개되면서 아랑낭자가 널리 알려졌다.
아랑각 안을 들여다보니 아랑낭자의 영정이 걸려 있다. 누구도 아랑낭자의 실체를 보지 못했으니, 아마도 상상으로 낭자의 모습을 그렸을 터. 예쁘고 세련된 모습이다. 그림이 그려졌을 당시 미인의 기준이 아닐까. 영정 옆 벽에는 아랑낭자의 설화 내용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동옥낭자(일명 아랑)는 조선 명조 때 밀양부사 윤모 씨의 여식이다. 자태가 곱고 인덕이 아름다워 많은 남성들이 사모하였다. 관아에서 일하던 젊은이가 아랑을 본 뒤 사모함을 억제하지 못하고 아랑의 유모로 하여금 아랑을 유인하도록 하였다. 아랑은 유모의 간계에 빠져 영남루에 달구경을 가서 한참 달을 보는데, 유모는 간 데 없고 젊은 사나이가 나타나 겁탈하려 하였다. 아랑은 조금도 흐트러진 기색 없이 사나이의 무례함을 꾸짖었다.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되어 당황한 사나이는 연정이 증오로 변하여 비수로 아랑을 살해하고 숲속에 묻어버렸다.
그 뒤로 밀양부사로 부임해오는 사람마다 원한을 갚아달라는 아랑의 원귀에 놀라 죽게 되어 나라에서는 섣불리 부사를 임명하지 못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이상사라는 사람이 자원해 부사로 부임하여 넋의 이야기를 듣고, 대밭 속에 버려진 시신을 거두어 묻어준 뒤 유모와 젊은이를 잡아 그 원한을 풀어주었다고 한다. 그 뒤 아랑의 넋을 위로하고 그의 순결한 정신을 여성들의 귀감으로 삼고자 1910년 영남루 아래쪽 아랑이 죽은 자리에 정순아랑지비를 세우고 비각을 지었다. 지금 전하는 아리랑의 어원은 그때 밀양의 부녀들이 동옥의 정절을 사모하여 ‘아랑 아랑’하고 부르던 것이 발전하여 ‘아리 아리랑’으로 발전하였다는 것이다.

사진설명
  • 1. 아랑각 안의 아랑전설 그림
  • 2. 고목과 아랑각
맛집
  • 가향 : 산외면 다죽리, 약선요리, 055)353-3399
  • 홍릉불고기 : 밀양시 내이동, 055)351-7115
  • 단골집 : 밀양시 내일동, 돼지국밥, 055)354-7980
  • 설봉돼지국밥 : 밀양시 내이동, 돼지국밥, 055)356-9555
숙소
  • 아시아나모텔 : 밀양시 내이동, 055)355-6611
  • 마리포사모텔 : 밀양시 내이동, 055)356-5450
  • 필모텔 : 밀양시 내이동, 055)356-2880
  • 르네상스모텔 : 밀양시 내이동, 055)352-6839

교통정보



  • 자가운전시 : 경부고속도로 → 언양IC → 24번 국도 → 밀양시


  • 자가운전시 : 경부고속도로 → 동대구IC → 25번 국도→밀양시


  • 부산, 대구, 울산, 마산 등지에서 밀양행 직행버스 운행


  • 열차이용시 : 밀양역에 하차(서울에서 밀양까지는 경부선이 빠름) 밀양역에서 시내버스로 시립도서관앞에 하차. 시립도서관위쪽에 위치


  • 대구남부, 마산, 부산사상터미널, 창녕에서 밀양행 직행버스 수시 운행


  • 밀양역,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시내버스 이용(약 20분 소요)




교통안내




  • 밀양시외버스터미널 : (055)354-2320, 1688-6007


  • 마산시외버스터미널 : (055)256-1622


  • 김해시외버스터미널 : (055)327-7880


  •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 (051)322-8301


  • 대구서부시외버스터미널 : (053)656-2824


주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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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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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  
  • 연락처 : 055-211-4611

최종수정일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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