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닫기
테마여행
메인으로 이동메인으로 이동

체험관광

산청남사리사양정사

산청남사리사양정사의 파일 이미지

산청남사리사양정사의 파일 이미지

course 코스

기본정보

0
  • 추천계절사계절
  • 추천일정1102
  • 여행유형체험
  • 지역산청군
  • 관리기관055-973-6052 / 010-3789-0801
  • 문의전화055-973-6052
  • 편의시설
    장애인편의시설 놀이시설 수유실 유모차 자전거 와이파이

상세내용

남사마을 가장자리에 넓게 자리한 이 사양정사는 한말의 유학자 계제(溪濟) 정제용(鄭濟鎔, 1865~1907)의 장손 정종화가 남사마을로 이전한 후 선친을 추모하기 위하여 마련한 정사(精舍)로 1920년대에 지어졌다. 정제용은 포은 정몽주의 후손으로 한말의 유학자인 후산(後山) 허유(許愈)와 유림을 대표하여 파리장서(巴里長書)를 작성한 면우(免宇) 곽종석(郭鍾錫)의 문인이다. 사양정사란 泗水 남쪽의 학문을 연마하는 집이라는 뜻이다. 여기서의 사수는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동성 곡부(曲阜)에 있는강 이름인데 공자를 흠모하는 뜻으로 남사마을 뒤에 있는 개울을사수라 부르고 정사가 개울의 남쪽에 있어 사양정사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건립이후 주로 자손을 교육하고 문객을 맞아 교육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사양정사는 정면 7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집으로서 천장이 높고 부재가 튼실하며 치목이 정교할 뿐 아니라 다락과 벽장 등 수납공간을 풍부하게 설치하였다. 또한 당시로서는 새로운 건축재료인 유리를 사용하여 근대기 한옥의 변화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두 칸의 대청을 사이에 두고, 방이 오른편에 2칸, 왼편에 1칸이 있다. 대문채는 4칸의 광을 넣어 7칸의 장대한 규모로 충절을 상징하는 홍살 넣은 솟을대문을 달아 사양정사의 품격과 이 집안의 풍부한 경제력을 잘 보여준다. 사양정사와 인접한 안채 등의 넓은 마당에는 감나무, 수령 220년 정도의 빨간 단풍나무, 그리고 120년 된 배롱나무 등이 있어 유서 깊은 고택의 분위기를 한층 고취한다. 특히 배롱나무는 백일홍이라고도 하며, 나무껍질 없이 매끈한 몸매를 하고 있는 모습이 청렴결백한 선비를 상징한다 하여 예로부터 서원이나 정자 옆에 많이 심어온 나무이다. 이 오래된 배롱나무가 사양정사의 정신을 그대로 대변한다.

산청남사리사양정사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산청남사리사양정사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목록
  • 담당부서 :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  
  • 연락처 : 055-211-4611

최종수정일 : 2018-10-20

top버튼.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