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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사랑을 실천하시는 구선녀 선생님의 대해 알리고 싶습니다.

  • 조회 : 91
  • 등록일 : 21.09.18
  • 작성자 :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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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여성 그룹홈에서 생활하다가 얼마전에 자립한 지체장애인 제빵사입니다. 제가 어려서는 풀잎마을에서 살다가 성인이 되어 자립을 준비하기 위해 그룹홈에서 생활하였어요. 그룹홈에는 저와 3명의 언니들이 있있는데 그 중에서 K양 언니에게 10여년 넘게 찾아오셔서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경남도청 여성정책관실에서 근무하시는 구선녀 선생님의 남몰래 베푸시는 사랑을 옆에서 본 제가 대신 인사 드리려 합니다.

 

언니와의 인연은 풀잎마을이 생기기 전 홍익재활원에서 토요일마다 목욕봉사를 하시면서 서로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후원자님이기도 합니다. 가족이 있는 것이 부러워하던 언니 에게 매년 명절이 되면 잊지 않고 명절빔과 선물을 가지고 오셔서 안부도 전해주시고 “건강하라”는 말씀을 해주시는 덕에 언니는 오히려 힘을 얻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듯합니다.

 

뇌병변으로 중증장애가 있는 언니 대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구선녀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추석명절 잘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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